P급 자격증이 없던 임중용 코치를 대신해 서둘러 감독을 선임해야했던 인천은 지난 5월 14일, 제 9대 감독으로 유상철 감독을 선임하였다. 유상철 감독은 그 사이 4경기를 치루면서 1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고. 나에게는 의외의 인물이긴 한데 물론 누가 올지 생각도 안해봤지만 알고보면 인천에게는 의외가 아닌듯 하다. 이천수 전력강화실장과 2002년 월드컵과 울산 현대라는 인연이 있기때문. 꼭 그것 때문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물망에 올랐던 설기현?? 감독들 중 그가 선택 되었고 최하위 인천을 이끌고 있다. 그의 경력을 살펴보면 울산 현대에서 선수를 시작하였고 J리그의 요코하마와 가시와에서도 경기를 뛰었다. 은퇴는 역시 울산 현대에서. K리그와 J리그에서 각각 리그 우승 2회의 경험이 있으며 A팀에서는 무려 ..
6월 1일, 예상치 못한 오피셜이 나왔다. 응우옌 콩 푸엉(Nguyen Cong Phuong)의 임대 조기 종료. 조기 종료라니? 기사를 읽고 또 읽어봤다. 콩푸엉이 벌써 떠날 때인가? 올해 2월 14일 송도의 홀리데이 인 인천에서 나도 여기서 자봤는데 화려하게 입단식을 하며 인천 선수가 되었다. 기대가 꽤나 컸는데 그도 그럴 것이 베트남 U-23팀 일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A팀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며 주가를 높이던 터라 언론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입단식에 박항서 감독까지 참석했으니 기대가 높은건 당연한 일. 인천에서 괜찮은 패스 능력을 보여줬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떠난 쯔엉보다 높은 수준의 선수로 평가 되었기에 나 역시 기대를 했던 선수..
성남 0:0 인천 @성남종합운동장 4,829명 오랜만에 아이폰이 아닌 맥북에서 리뷰를 쓰려고 하는데 켜놓고 몇 분째 가만히 있다. 흠. 뭐라고 적어야할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적을게 없다. 먼저 지난 SK 경기에서 승리로 이끈 이우혁을 좀 자세히 살펴보고 싶었는데 트랙이 있는 경기장에서 오랜만에 보려니까 뭐가 뭔지 보이지도 않았다. 간혹 적극적인 모습이 보이기는 했는데 그게 어떤 움직이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 이거 원. 그렇다고 다시보기를 하고 싶지는 않고. 적극적인 수미가 나타난 것인지 알고 싶었는데 다음 경기에서 확인해봐야겠다. 지언학 역시. 정훈성은 꽤 적극적이었지만 그게 다였다 문선민 보다 2티어 아래 정도랄까 활동량이 많아도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무의미 하지 않을까 싶다. 다들 승점 1점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