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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공놀이. 그것이 녹아든 나의 삶- v. Looney O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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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이렇게 요약 할 수 있겠다. ​세오타임, 시우타임은 과학입니다

17년 9월 23일 1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강등 당하는 일은 없겠지만(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챌린지용으로 쓰는 것도 예의는 아니고),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 인천은 여전히 바쁘게 뛰어야했고 상대는 만만치 않은 수원. ​​​​​언제 이겨봤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축구 보기 참 좋은 날씨. 비록 6천여 명 밖에 오지 않았지만 이 날 만큼은 모두가 힘을 합쳐 ​​​​​​​인천을 외쳤다. 그래서 어쨌든 만족할 결과를 얻었겠지.


주인공은 하창래. 또 손을 쓰면서 PK를 내줬고, 이후에는 염기훈의 핸드볼로 얻은 PK 상황에서 정말 눈물겨운 득점을 해주었다. 연습생으로 들어와서 1년차 생활을 하고 있는 그에게 11분의 시간은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꽤나 괴로운 시간이었을테지. 앞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송만식인지 송만석인지, 정말 심판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도 지겹다. 제발.


많은 팀을 보지만 이 날 수원처럼 쓰레기 같은 경기를 하는 팀도 본 적이 없다. 특히 이종성은 더러운 수원 수비수들의 계보를 이어가는 재목으로는 틀림없다. ​짝짝짝매튜나 구자룡도 마찬가지.


이진형은 정말 미친게 맞다. 이진형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12위와 가까이에 있었겠지. ​유현은 이제 안녕ㅠ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무승부를 기록해주었고, 여전히 강등을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특히 올해 가장 안 좋은 폼을 보여줬던 한석종과 김용환, 여전한 웨슬리, 무색무취 아무나 받아라 데구르르패스 이상협이 있었지만-_ -

그 순간 순간에는 뛰지 않는 모습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에 화도 났지만 어쨌든 쉽지 않은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것, 희망을 놓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문선민의 퍼스트터치가 더 좋아지길 바라는건 무리일까

앞으로 대구, 강원과의 두 경기. 상위로 갈 수는 없지만​(내년엔 높이 가자)​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쌓고 스플릿을 잘 준비했으면 한다.

인천 1:1 수원
G: 하창래 / 염기훈

​사진 출처: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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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 Looney Olds

가을 전어, 보다 맛있는 가을북패:)

17년 9월 17일 1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공중파 중계도 있고, 15시로 시간이 변경되어 미리미리 도착해서 볼비어 한잔 ​열라 맛 없음


바람도 선선하고, 화창하기 그지없던 하늘 그리고 인천의 경기장이 이렇게 멋졌던가? 하찮은 공놀이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을 존중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직접 경기장에 오지 않는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 축구는 텔레비전, 컴퓨터, 모바일이 아닌 당신이 찾아 갈 수 있는 곳에 있다.

웜업을 하러 온 선수들, 잔디에 물 뿌리는 모습, 그 외의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건 경기장을 찾은 당신만의 혜택임일 것이다.


인천 강등을 외치던 북패종자들은, 시우타임을 맞이하고 통금시간이 임박했는지 부랴부랴 떠났다. 그리고는 황새의 전술을 탓하는 댓글을 남겼으리라.


북패의 윤일록은 프로가 맞냐! 라는 조롱을 들어야했고, 황현수는 절호의 기회를 수비답게 걷어내주었다. 이 두 장면 외에는 글쎄, 딱히 기억에 남는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컬레드와 오스마르는 허둥지둥 수비를 보여주기 바빴고.


VAR까지 챙겨주었던 심판이 북패를 밀어줬지만(...)


웨슬리의 삽질이 있었지만, 어느덧 김대중이 만들어준 시우타임이 찾아왔고 그 시간은 우리의 행복이 되었다. 의도한 것인지, 불규칙 바운드였는지 알게뭐야, 넣기만 하면 장땡인걸.

저를 찾아보세요.

쏟아져 나온 기사처럼, 부노자는 탄탄한 벽이었고, 심지어 발재간까지 있어서 앞으로 하창래의 입지가 좁아지지 않을까 싶다. 고집만 줄인다면:)

김대중은 헤더가 점점 더 이상해지는것 같지만 발밑이 좋아지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데, 이번에 또 발로 도움을 해냈다. 도움이 다섯개!

유스쟁이 김보섭과 김진야는 조금 더 부지런할 필요가 있을 것이고, 이상협은 제발 성의 있는 패스를 해주길 ㅠ

이진형 사랑해요!


여전히 이기형 감독의 전술에 갸우뚱 할 때도 많지만, 그의 간절함만은 선수 이상 일 것이다.

가을북패는 언제나 인천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이제 강등 싸움이 아니라 중위권 싸움으로 올라가주길 바라며, 전남에게 승삼이를 받아오길 바란다. 그건 원래 우리껀데 쟤네가 훔쳐간거라구! ㅋㅋ

인천 1:0 GS
G: 송시우

​사진 출처: KBS,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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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 Looney Olds

기껏 썼는데 오류로 다 날라갔네. ​부들부들

​두 팀 다 간절하면 무재배가 된다.

17년 9월 10일 1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심 기대를 하고 찾았던 우리의 놀이터.

광주 서포터즈는 걸개를 펼치기 위해 모인 사람들, 흡사 플래시몹 같았다.

 

이기형 감독은 정말 이기는 감독이 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면 글쎄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박용지에게 행운이 따랐던 상주에게 1승, 최고의 경기력으로 포항을 해치우고 2승, 꼴지라면 먹어줘야하는 광주를 만나서 3승을 해야하는데 늘 그렇듯 수비적이었다.

하창래의 오프사이드 헤더, 원더보이가 다시 되고 싶은 문성민, 시우타임이 그리운 송시우의 몇 몇 장면이 떠오르지만 그에 비해 광주에게 내준 기회가 더 많았다. 꼴지다운 슛팅만 아니었다면 광주까지 웃으면서 가지 않았을까?

이윤표의 하이파이브를 심판이 찍었다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선수들이 쓰러지고, 난 이런 경기를 봤다는거에 환불을 받고 싶을 뿐이다.

한석종이 고립 될 경우 플랜b는?
무색무취 이상협의 역할은?
김대중은 골0, 어시스트4인 상황은?

프로다운 차이를 보여주길 바랄 때가 많다. 열심히가 중요한게 아니라 잘하는게 중요한 시점이라구. 

그래야 미세 먼지 먹은 보람이 있지 않을까?

저를 찾아보세요.

인천 0:0 광주

​사진 출처: MBCSPO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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