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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for Respect_2019

제 9대 유상철 감독 선임

풋뽈포리스펙트 2019. 6. 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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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천유나이티드

P급 자격증이 없던 임중용 코치를 대신해 서둘러 감독을 선임해야했던 인천은 지난 5월 14일, 제 9대 감독으로 유상철 감독을 선임하였다. 유상철 감독은 그 사이 4경기를 치루면서 1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고.

나에게는 의외의 인물이긴 한데 물론 누가 올지 생각도 안해봤지만 알고보면 인천에게는 의외가 아닌듯 하다. 이천수 전력강화실장과 2002년 월드컵과 울산 현대라는 인연이 있기때문. 꼭 그것 때문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물망에 올랐던 설기현?? 감독들 중 그가 선택 되었고 최하위 인천을 이끌고 있다.

그의 경력을 살펴보면 울산 현대에서 선수를 시작하였고 J리그의 요코하마와 가시와에서도 경기를 뛰었다. 은퇴는 역시 울산 현대에서. K리그와 J리그에서 각각 리그 우승 2회의 경험이 있으며 A팀에서는 무려 124경기 18골을 기록했다. 1998 월드컵에서 벨기와의 경기에서 동점골, 2002년 월드컵에서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었고, K리그 베스트 일레븐 3회, FIFA 올스타 1회 등에 뽑혔으며 바르셀로나와 링크도 났던 그야말로 선수로서는 레전드 오브 전설.

원래도 유명했지만 KBS 프로그램이었던 날아라 슛돌이를 바탕으로 인기를 더욱 얻었다. 춘천기계공고 감독을 맡으며 본격적인 감독 커리어가 시작되었고,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11년과 12년을 보냈으며 팀은 1부 리그에 잔류시켰다. 이후 재계약 불발로 대전을 떠나 울산대학교로 향했으며 그곳에서 준우승만 4번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클롭 이후 18년 전남으로 돌아오며 프로 감독이 되었으나 성적 부진으로 시즌 중 사임하였고 전남은 결국 강등 되었다.

대전과 전남 때 좋지 않은 성적으로인해 유상철 감독의 오피셜이 나온 후 인천 팬들 역시 그를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소통하는 감독이 되겠다는 인터뷰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하지만 더 이상 실패한 감독이 되지 않기 위해 인천에 왔다는 그의 말에서 진성이 느껴졌다. 난파한 인천에 올라타는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4경기 밖에 치루지 않았서 평가를 하기에는 어렵지만 SK와의 경기에서 과감히 지언학과 이우혁을 기용하는 용병술로 데뷔승을 얻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려 하고 있다.

제 9대 인천의 감독이 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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