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라면 판정에 있어서 일관성이 있어야한다. 누군 되고, 누군 안 되면 자질을 논 할 수 밖에 없다. 관리자인 연맹 또한. 피케이를 주는 상황에서 이미 오프사이드. 그냥 넘어갔다면 똑같은 상황이 된 후반 말미 안재준이 당한 상황에서도 피케이를 부는게 마땅했다. 어지간해서는 이석과 더블유석 관중들이 같이 콜하는 경우는 드물다. 울산 전 그리고 부산 전. 모두가 정신차려 심판을 외쳤다. 단순한 재미가 아닌 모두가 심판의 판정이 잘못되어 있음을 자각한 것이다. 지고 있는 홈팬들의 치기어린 불만이 아닌모두가 똑같이 느낀 상황. 제 식구 감싸다간 관리자들이 책임질 때가 올 거다. 축구 보기에는 참 좋은 날씨였다. 모두가 열심히 뛰어줬지만 견고한 부산을 뚫는 것이 쉽지 않았다. 두드려야 부수어지는데 만들기에 급급..
또 한 번의 3득점과 승리. 6승 5무 2패로 휴식기. 대다나다. 네임밸류는 안 되지만 제법 괜찮은 선수들로 구성 되었던 인천은 방점을 찍어 줄 선수가 없어 고민이었다. 데안이 한 시즌 해주고 떠났고 계속 함께 할 것 같았던 유병수는 훌쩍 떠났다. 작년 설기현 혼자 지지고 볶고 했었는데, 올해는 다행스럽게도 이효균, 찌아고, 디오고, 설기현 모두 평타는 치고 있다는 것. 대단한 활약은 아니지만 쏠쏠한 활약이다. 게다가 차이점이 하나 더 있다면 미드필더들의 활약이 눈에 부신다는 점이랄까. 아시아드에서 직접 보지 못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 할 수는 없었지만 중계를 보면 인천 선수들이 좁은 공간에서 패스 능력이 상당히 좋다는게 느껴졌다. 물론 초부터 느꼈지만 좁은 공간을 쪼개고 쪼개 상대를 무너뜨리는게 좋았다..
결혼식 덕분에 논현동 다녀오느라 전반 40분 쯤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결혼 축하해, 석정미쓰고! 뭐 8경기 무패의 부산과 8경기 무승의 인천의 경기였는데 실력은 엇비슷했다. 그냥 누가누가 더 잘 비기나 하듯이. 인천은 중앙에서 설기현으로 공을 뽑아주고- 그다음 플레이가 너무 아쉬었다. 설기현이 어떻게든 크로스를 올리려 했는데 금방 둘러쌓이면 속수무책이었다. 그럴때 미드필더들이 공을 받으러 올라와줘야 하는데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 그러니 다음 플레이가 진행이 안 되지. 고립되면 뺏기거나 불안전한 크로스가 올라가게 되고 기회는 날아간다. 훨훨. 부산은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임팩트가 없었다. 결론은 질식축구. 재미없게 만들어서 질식시키려고 작정한듯 했다. 그리고 전용이라 그래서 더 잘 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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