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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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시즌, 기억에 남는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 best5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12. 26. 01:25
작년에 이어 블로그를 통해 위 제목의 글을 쓰게 되니 1년이 흘렀고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낀다. 빠르다. LTE 인생. 그러면서 이렇게 한 시즌을 돌아보고 글을 쓸 수 있다는게 얼마나 기쁘지 아니한가. 아님말고. 북패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30경기를 통해 그룹A와 B로 나누는 스플릿제도가 시행되었으며 추가적인 벌어진 14경기를 통해 광주와 상주가 강등 되었다. 내년에는 더욱 치열해지겠지. 인천은 다시 살아남아서 더 높이 뛰어 오를 수 있을까. 벌써부터 기대되는 내년 시즌은 잠시 뒤로하고 12시즌 중 내가 본 경기중 기억에 남는 5경기를 뽑아본다. #1. 3월 4일 VS 남패 - 제주월드컵경기장 허정무 감독이 2011년 시즌 선수들을 모조리 갈아 엎고 새 스쿼드를 구성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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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44R, 강원:인천 (눈밭의 겨울축구)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12. 2. 00:26
3월부터 달려 온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가 12월 1일이 되서야 인천의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토요일에 열려서 감사했다. 일요일이었으면 가지도 못했을껄 ㅠ_- 에잇. 체감온도가 -11도였지만 왠지 포근한 햇빛을 받으며 강릉종합경기장으로 출발. 가면서도 강릉에 눈이 많이 왔다고 들었다. 기대기대. 눈밭에서 축구라니! 대게 리그가 11월이면 끝이나고 인천의 경우 겨울축구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눈이 내리며 펼쳐지는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이 컸다+_+ 우앙굳. 대충 눈을 치웠지만 그라운드에 눈이 쌓여있으니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감성에 젖어있다가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강원이 눈을 대충 치운건 아마도 강원에 눈이 많이 오니까 강원은 눈 위에서 연습을 많이 해봤을테니까 적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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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2시즌 강등팀 그리고 한경기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11. 28. 23:37
역사적인 날. 좋은 뜻이다. K리그 역사에 아로새겨질 강등팀이 결정된 날이다. 광주가 대구에게 0:2로 패하고 강원이 성남에게 1:0으로 승리하면서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승점이 4점차로 벌어지며 광주는 상주와 함께 내년에 새로 시작될 2부리그에서 시작하게 됐다. 슬퍼할 것도 그렇다고 비웃을 것도 없다. 본격적인 승강제가 시작되면 언제 우리팀이 떨어질지 모른다. 또 환골탈태해서 다시 언제든 올라올수도 있다. 광주. 이승기, 주앙 파울로, 복이 등을 앞세워 기세를 몰아갔으면 좋았을텐데. 경험이 부족해서 였을까. 상주. 리그 시작 때부터 이미 강등이라고 정해져버린, 결국 발표가 나며 경기 보이콧까지 나서버린, 그래도 그래도 끝까지 경기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사진출처: @pitchphoto 강원은 아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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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그룹B 무패 이루어낼까?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11. 24. 23:42
어렵게 시작된 시즌. 더 힘들었던 초반. 하나씩 하나씩 과정을 거쳐 지금의 그룹B 최정상에 올라서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아직 3경기가 남았지만 고생했다고, 수고했다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죽 쓰던 초•중반만 함께 하고 힘차게 비상하던 후반엔 일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게 미안할 따름이다. 뭐라. 난 없어도 된다고? 뀨잉. 남패와의 0:0으로 아쉽게 그룹B로 떨어지며 꿈을 이루지 못한 ( 관련글: 상위스플릿, 꿈은 이루어질까? http://durl.me/372axh )인천에게 동기부여는 없어보였다. 허탈감이 그 누구보다 컸을테니까. 최근 남준재가 말했듯이 경기 출전 자체가 동기부여였을까? 그룹B에서 인천은 상대를 격파하거나 비기며 6승5무를 기록, 그룹B에서 무패를 달성해가며 인천 역사에 아로새겨질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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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즌 인천유나이티드 GK유니폼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8. 21. 02:25
GK유니폼(어웨이)8.9+마킹2.1=11 사실 고민고민고민 하면서 충동구매임을 고백한다. 예정에 없던 품목이었으나, 레어•한정판이라는 말에 팔랑팔랑 그리고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파는 GK유니폼이었기에 카드를 긁었다. 긁는건 참 쉽다. 대책없이- 뒷모습. 마킹은 작년 시즌 여름시장 때 합류한 권정혁. 주전에서 밀린 모습이지만 독특한 그의 모습이 좋다. 괴짜랄까. 메인스폰서인 신한은행과 올시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르꼬끄마크, 인천유나이티드 앰블런이 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다른 것이 퓨마는 자수였으니 르꼬끄는 염색 되어있다. 그리고 플라이인천도 작년엔 프린팅이었으나 올해는 유니폼에 염색. 이러한 노력으로 유니폼 무게를 상당히 줄인 것 같다. 목덜미에는 사람 쫄깃하게 만들었던 숭의 아레나에 대한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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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R- SK:인천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3. 5. 01:09
날씨가 너무 안 좋았던 서귀포월드컵경기장. 비바람에 추위까지; 사실 많은 기대를 하고 온 건 아니지만- 결과는 '졌다, 또 졌다.' 지는건 괜찮은데 비상은 커녕 자꾸 추락만 떠오르게 하는 유나이티드. 1. 미드필드에서 공간을 너무 쉽게 내줬다. 방울뱀 축구를 하겠다던 박경훈 감독은 명장이었다. 괜히 준우승 하는건 아닌듯. 김남일, 정혁, 난도(는 특히 실력이 의심스러움;) 등이 지켰지만 공간패스에 철저히 유린 당했다. 2. 작년에 골을 넣어 줄 선수가 없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니.. 번즈가 부상이라지만 공격을 할 선수가 이렇게 없나; 전반에 정혁의 중거리슛 외에는 망- 후반에 설기현이 투입되어 원톱처럼 뛰어서 몇번 좋은 모습은 보여줬는데 왜 측면으로 빠지면 왜 아무도 안 받으러 오는건지.. 그리고 설기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