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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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천유나이티드 출정식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2. 3. 08:09
우리는 이때 인천이 강등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1명이라도 있었을까? 2월 25일 송도에 있는 IGC 글로벌캄퍼스 대강당에서 출정식이 열렸다. 작년에 리그 5위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그리고 그곳에서 4승 2패(16강은 진출 못함)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뒀기에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그리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모였다.아차차 가기 전에 개항면에 가서 온면을 먹고 갔다. 겨울에는 처음 먹어본 거 같은데 맛있고 든든했다.출정식 시작 전에 선수들 사인회가 있었다. 선수 사인을 받은 지 오래됐지만 이날만큼은 문지환, 천성훈, 델브리지 유니폼을 챙겨가서 사인을 받았다. 모두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유니폼 공개가 있었고 선수 소개, 질문답변 등이 있었는데 사실 좀 지루했다. 하지만 그런 거 알고 가는 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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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천유나이티드 홈 유니폼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8. 08:20
2024년 2월 16일, 새로운 홈 유니폼이 발표됐다. 킷 서플라이어는 인천의 고마운 친구 마크론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2019년 12월, 5+5 계약을 진행했고 올해가 마지막 첫 번째 5의 마지막 해이다.인천의 2024시즌 새 유니폼 스펙트럼(빛의 띠)에는 '다양한 빛이 모여 스펙트럼을 이루는 것처럼, 다양한 인천 팬이 모여 만들어진 인천유나이티드'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퍼스트 킷과 세컨드 킷 모두 스펙트럼처럼 비슷한 톤의 다양한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제작됐다.출처: 인천유나이티드으음, 넷플릭스인가? 하지만 안 살 수 없지. 멀지만 어쩔 수 없이 신포동 블루마켓으로 가서 구매했다.‘땡겨요’라는 스폰이 꼭 저 위치에 있어야만 했을까 싶지만 신한은행은 우리의 소중한 스폰서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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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아시아로 갈 준비Football for Respect_2023 2024. 11. 27. 12:43
첫 경기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결정되고 김포 하네다 왕복 티켓을 예매했다. 일본은 여러 번 갔지만 1박으로 갈 수밖에 없어서 최대한 시내로 들어오는 시간을 줄이고자 했다. 가격은 비쌌지만 시간이 부족한 나에게 좋은 선택이었다. 요코하마는 하네다 공항이랑 가깝고 열차비용도 저렴하니깐.아챔용 머플러가 나왔다고 하여 부랴부랴 경기장에서 구매했다. 뭐든지 품절이 빠른지라 경쟁이 심했다. 어쨌든 아챔 굿즈라니 실감이 조금 났다.아챔 홈킷은 나왔지만 아챔 패치는 블루마켓에 준비되지 않았다. 출국 전에 나오지 몰라서 인터넷에서 패치 2개를 구매해서 직접 부착했다. 열부착이라 다리미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었다.기다리고 기다리던 티켓 예매가 오픈되어 예매를 진행했다. 나 포함 다른 두 분 거도 같이 예매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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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이명주의 눈물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6. 09:27
후반 12분 김동민과 교체된 이명주는 교체를 위해 뛰어보면서 유니폼으로 눈가를 연신 닦아냈다. 그리고 벤치에 앉아 수건을 뒤집어쓰고 고개를 숙였다. 눈물이었을까?2022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인천으로 이적한 이명주는 올해까지 3년을 뛰었다. 2022년 34경기 4골 5도움으로 리그 4위와 구단 첫 아챔 진출을 이끌었고, 2023년 25경기 2골 1도움, 올해 27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박스 투 박스를 장악하는 미드필더였고 인천의 핵심이었다. 2022년 이동수, 여름, 이강현 누가 나와도 이명주는 조화로웠고 그런 인천은 상대에게 위협적인 팀이었다. 하지만 2023년 신진호가 영입되면서 둘은 공존하지 못했고 삐그덕 거리는 모습이 되었다. 결국은 스탯도 떨어지며 팀도 강등.축구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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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무고사, 득점왕 무고사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5. 08:07
후반 40분쯤? 인천에게 문제가 발생했다. 송시우를 투입하면서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는데 이범수 골키퍼가 펀칭을 하다가 팔에 부상을 당한 것이다. 경기를 못 뛴다는 신호가 나왔는데 엥? 우리는 교체 카드가 없는데요? 잠시 후 무고사가 자신이 골키퍼를 한다는 제스처를 몇 번 보냈고 민성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했다. 몇 번의 선방과 안정적인 캐치 그리고 1실점. 추가 시간이 7분이 주어졌는데 무고사는 든든하게 골대를 지키고 3:1 승리로 이끌었다. 이게 된다고?무고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싱글벙글 자신의 활약에 만족한 듯했다. 하긴 축구 선수로 지내면서 얼마나 있을 일인가. 게다가 무고사는 15득점으로 2024시즌 득점왕🏆이 되었다. 골 넣는 골키퍼라뇨? 15득점 1실점이라는 전대미문의 득점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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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유종의 미 kick off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4. 13:47
고민 고민하던 끝에 대구에 내려왔다. 2024년 K리그1의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 그동안 대구에 오면 먹었던 샤이라멘에서 라멘을 먹었고, 이디야에 들렸다 경기장에 왔다.이제 킥 오프 17분 전.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내년을 기약하는 경기를 해줬으면 한다. 아무 의미 없는 경기일수도 있고, 어쩌면 많은 의미를 담은 경기일수도 있다. 그것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만들어 낼 결과. 모쪼록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성의껏 뛰어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