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
51,670명 관중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18. 08:03
3월 10일 16시에 열린 K리그1 GS와의 경기. 제시 린가드라는 슈퍼스타가 GS로 이적하여 처음 가지는 그들의 홈경기였다.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의 기대를 받은 경기였고 무려 51,670명의 관중이 입장하였다. 2013년 승강제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수립하였다(이후 5월 4일 GS와 울산의 리그 11라운드에서 52,600명으로 갱신됨).수원FC와의 개막전에서 0:1 패배했지만 그래도 큰 기대를 모으며 경기장을 찾았는데 결과는 0:0 허정무 경기가 나오고 말았다. 5만 관중의 탄식. 나 또한 하아 한숨이 나왔지만 이 날 인천은 유기적인 플레이가 상당히 잘되었고 이명주가 특히 빛났다. 모든 부분에서 그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앞으로의 인천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단지 결과가 너무 아쉬웠을 뿐이다.슈팅이 ..
-
190713 21R v GS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7. 14. 12:36
인천 0:2 GS 고광민, 박주영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2,109명 '열심히 뛰어줬으면, 한 발이라도 더 뛰어줬으면. 그렇게 해서 진다면 괜찮다' 라고 사람들은 말했다. 그래서 열심히 뛰었고 0:2로 졌고, 사람들은 선수에게 욕을 해댔다. 무고사는 심기가 불편해보였다. 그럴만도 할 것이다. 무고사가 계약 기간인 21년까지 있을까? 인사하러 온 선수에게 욕설을 퍼붓는다면 충성심을 어떻게 바랄 수 있단 말인가. 이 경기를 통해 확인하게 있다. 인천 선수들은 열심히 뛴다. 하지만 그게 실력이 될 수는 없는 듯 하다. 그저 부단히 열심히 뛰었고 골을 노렸지만 또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애썼지만 실력의 차이였고, 그게 실력이었다. 반 꼴찌가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얼마나 올라갈까. 애초부터 실력이 없음을 인정하는 ..
-
190421 8R v GS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4. 21. 23:35
GS 0:0 인천 @서울월드컵경기장 17,336명 일단 유료관중수 보려고 연맹 홈페이지 들어가서 경기 기록 보고 놀랬다. 유효 슈팅수가 인천이 4개, GS가 0개라고? 말잇못🤭 임중용 감독 대행의 리그 데뷔전에서 첫 경기 FA컵은..ㅎㅎ 뭐를 보여줄까 기대했는데 경기 시작이 되고 바로 알 수 있었다. 윙의 역할을 해야할 이준석과 정훈성이 수비로 내려오면서 백6를 만들어버렸다. 인천이 아무리 못할 때도 보지 못했던 수비 라인. 이건 이기지도 지지도 않겠다는 의지였다. 반코트 경기는 계속 되었고 경기는 노잼이 되고, 근데 또 GS는 공격 다운 공격도 못하고. 얘네는 왜 상위권인거야? 공격은 포기했나 했는데 의외로 몇몇 카운터의 기회가 왔다. 정훈성은 기술이 있었고 이준석도 창의성을 보여줬는데 김보섭..
-
18, 37R v GS (A)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11. 24. 20:29
🆗 계획대로 되고 있어! 18년 11월 24일 14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계획대로 되고 있어,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 K리그1의 ‘마미손’ 인천은 스플릿B라는 불구덩이에 떨어졌지만 ‘잔류점프’를 선보이는듯 하다. 스플릿B의 첫 경기에서 대구에게 0:1로 패한 후 상주, 강원, GS를 내리 격파하며 잔류하기위한 좋은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남은 경기는 강등을 확정지은 전남과의 경기. 무승부만 거두어도 인천은 계획대로 10위로 잔류에 성공하게 된다. 경기 초반 GS의 공세에 위기를 맞이했지만 한석종의 그림같은 슛으로 골을 만들었고, 집중력과 냉정함을 유지하며 결국 1:0이라는 시즌 첫 클린시트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나도 모르게 눈물에 찔끔 흘렀다. 모두가 울었던 강원과의 ..
-
18, R리그 v GS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10. 11. 23:24
R리그를 본게 얼마만이더라🤔 18년 10월 9일 15시 @GS챔피언스파크 12년 문학보조경기장에서 R리그를 본 이후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R리그가 폐지 되면서 자연스레 잊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다시 R리그가 재개 되었고, 기회가 되어서 소모임 사람들과 다녀왔다. 중요한 경기가 아니니 집중도가 떨어지고 별 생각 없이 봤던 것은 사실. 1군 선수들 이름도 못 외우는데 2군 선수들까지 보려니 조금 헷갈렸지만 그래도 열심히 등번호를 보면 경기를 관람했다. 화요일이었지만 한글날 휴일을 맞아 꽤 많은 사람들이 오셨고, 경기가 끝나고는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다. 물론 나도. 막는 사람도 없으니 더욱 가까이, 어려움 없이 선수를 만날 수 있는 R리그 경기. 다시 경기로 돌아와서, 결과는 인천이 2:3으로 패했다. ..
-
18, 30R v GS (A)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9. 27. 10:56
문선민의 원더풀 골! 18년 9월 26일 16시 @상암월드컵경기장 그게 끝이었다🤦🏻♂️ 여담. 가는 길에 K리그 검색어가 2위! 관심이 있을 때 좋은 경기력으로 사람들 좀 오게 만들면 좋은데 프로 같지 않은 실력으로 있던 관중마저 떠나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GS는 확실히 떨어지고 있는 팀이었다. 상암에서 꽤나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경기를 볼 때마다 그것이 느껴졌는데 이번에는 형편없단 생각 뿐이었다. 고요한의 인터뷰처럼 상대가 겁을 먹고 오는 곳이지만 반대로 GS가 겁을 먹은 느낌이랄까. 안타깝지만 이을용 감독대행은 전술은 무엇인지 알 수 없었고, 선수들도 레벨이 많이 떨어졌다. 고요한만 부단히 뛰었을 뿐, 하대성이나 신광훈, 윤석영 모두 번뜩임이 없었다. 게다가 고대 앙리의 무게감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