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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for Respect_2019

190511 11R v 포항

풋뽈포리스펙트 2019. 5.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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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0:1 포항
김용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7,050명

최근 홈에서 포항 만나면 버저비터 당하는거 같아..😥

지난 GS와의 경기를 보고 임중용 코치가 감독대행인 동안 경기장은 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전력이 약하다 하더라도, 승점이 간절하더라도 언더독의 패기는 있어야하는데 두 줄 수비는 보기 힘들었다. 내가 원하는 축구의 방향도 아니고. 90분 경기를 보러 서울에서 왕복 4시간을 오가는데 그런 경기를 보라고 하는건 나에게 버거운 일이었다.

그래서 두 경기 걸렀고.

이번에도 갈 생각은 없었지만 회사 동료들이 한 번 가보고 싶어해서 경기장으로 출발.

9라운드, 10라운드 공격적인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더니 남준재와 무고사가 돌아오며 포항을 상대로 열심히 라인을 올렸다. 그래, 이게 인천이지. 김진야, 정동윤, 남준재, 콩푸엉이 열심히 라인을 올렸고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역시 마지막 패스의 아쉬움😖 하지만 그것보다 인천의 문제는 중원에서 뭔가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거다. 기술은 있지만 패스가 없는 박세직, 창의적이기엔 아직 폼이 올라오지 않는 문창진, 기대만큼 성장을 못하고 홀딩도, 앵커도 아닌 어중간한 임은수로는 빌드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결국 무고사는 고립될 뿐이고.

무려 7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니 이게 프로냐.

올해 인천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김용환의 92분 득점으로 인천은 또 패배를 당했다. 상주의 박용지, 전북의 문선민, 울산의 김인성에 이어 김용환까지 인천산 부메랑의 계보를 이어가게 되었다. 무슨 억한 심정이라고 인천만 나가면 인천을 상대로 골을 넣는거니ㅠ

하창래는 몸싸움이 생겼을 때 득달 같이 달려와서 인천 선수들을 밀치고, 김용환이 골을 넣었을 때 아주 좋아 죽을라 하더만. 인천에서 쫓아낸 놈 마냥.

다음 경기는 대구와의 원정 경기. 기대가 될리는 없지만 DGB대구은행파크를 보기 위해 KTX와 경기 표는 예매해두었다.

아 맞다. 너무 충격이 커서 까먹었었네. 심판들은 진짜 다 머리 박아라. 제대로 보는게 어째 하나도 없냐. 그리고 부노자는 퇴장 당해서 이제 누가 센터백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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