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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1 인천
염기훈(p), 타가트(2) / 김정호
@수원월드컵경기장
12,250명
전반전.
작년 데뷔 후 인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정호는 저 멀리 뒤에서 달려왔고, 높이 뛰었고, 인천에서 이런 골이? 할만한 멋진 헤더로 골을 기록했다. 빠르게 나온 동점골로 10년만에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거란 생각도 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수원은 라인을 높게 올렸고, 경기를 지배했고, 인천을 괴롭혔다. 막느라 바쁜 와중에 역습의 기회가 있었지만 패스 미스가 넘쳐났다. 프로란 무엇인가🤨 무고사가 힘을 못쓰면서 공격력은 암울했고, 허용준은 말도 안되는 드리블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졌다.
하지만 콩푸엉의 기술을 보았다. 특히 김진야와의 2:1 패스는 소오름이었는데, 골로만 기록 됐다면 아름다웠을거다. 아길라르가 떠나고 잃어버린 엔진이 될 수도 있을거 같다.
그리고 분해서 화가 잔뜩 난 김정호를 보았다. 그의 골에서, 그의 얼굴에서 그가 한층 더 성장했음을 느꼈고 인스타그램에 그렇게 적었다. 이재성이 왜 아직도 나오지 못하는지에 대한 답은 여기에 있었으리라.
그나마 그 둘이 없었다면 이 글을 쓰지 않았을거 같다.
수원 갈비 ㅇ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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