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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1 경남
남준재, 무고사 / 박기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
8,108명
초반 경남의 모습은 작년 준우승 팀 다웠다. 짜임새가 있었고 그 중심에는 네베가가 있었다. 그와 짝을 이룬 쿠니모토는 어찌된 일인지 텐션이 꽤 높은거 같았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조금 침착했더라면.
그 짜임새를 부신건 무고사의 패스였다. 남준재가 빈 공간을 침투하며 패스를 받았고 강력한 슛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후 인천은 주도권을 잡았고, 허공에 패스를 해대서 '오른발의 파괴자'라는 별명이 머쓱해진 하마드의 패스를 무고사가 컷백의 정석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치다니. 인천이? 🤔
경남의 머치가 교체 투입되었고 남준재를 병원으로 보내면서 분위기는 상당히 과열되었고 거친 경기가 되었다. 부노자의 골 먹히고 남 탓 하지 말자 실수로 실점을 했지만 어쨌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3월 홈경기는 끄읏.
박세직이 아길라르의 공백을 메우기는 너무 클래스의 차이가 크다. 김동민은 작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 인천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동윤이 그립지 않아.. 인천은 빠른 발을 이용한 공간 침투의 패턴도 좋지만 새로운 부분 전술이 필요해보인다. 지난 라운드의 복붙 선발 명단은 조금 놀랬고.
1라운드보다 만 명이 적게 왔지만 분위기는 그때와 다름 없었다. 분위기를 올리려면 골이 필요하고, 관중이 오려면 승리가 필요하다는 기본적인 사항을 다시 느낀 경기였다.
콩푸엉의 인천 데뷔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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