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전남과 자매도시를 맺어야 한다. 꼭.18년 8월 22일 19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0:7의 잔상이 아직 남아있었지만 그래도 인천으로 발길이 향했다. 어쩔 수 없는건가 아무런 기대도 걱정도 없는, 무념무상의 상태로. 인천 서포터즈는 S석을 비우고 서포팅을 하지 않는 강경한 자세로 인천 선수를 맞이하였다. 아무리 못한다 하더라도 코어를 비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단순히 경기장을 안 오는 것 말고) 전례 없는 결정에 동의는 했지만 사실 개의치는 않았다.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강수는 경기장의 텐션을 계속 유지시켜주는 반전의 계기가 되었다. 90분 내내 서포팅은 없었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조성 되었고, 어디서 시작..
작년 포항에게 스플릿에서 0:5 패배하고 썼던 글이 떠오른다. 프로란 무엇인가. http://oldschool1979.tistory.com/m/113 이기형 감독이 떠나고 안데르센 감독이 오면서 분위기 쇄신이 되었다. 더 못해지는 쪽으로. 대부분 새로 온 감독(대행)이 GS를 잡고 상승세를 탔지만 올해는 지난 과거와는 다르게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GS 감독이 대행이라서 그런거야? 딱히 팀 레코드를 기억하지도, 기록하지도 않지만 지난 일요일 모두를 허망하게 만들었던 강원과의 0:7 경기에 대한 기록을 조금 남겨보려고 한다. 올해 인천이 K리그2로 내려가게 된다면 이 경기가 두고두고 회자 될 것이기 때문에. 감독: 안데르센 선수: 이진형, 김대중, 부노자, 강지용(아길라르 27'), 김용..
기록은 깨지는 것. 단 상대팀을 통해서. 18년 8월 19일 19시 @춘천송암레포츠타운 0:3이 되었을 때 갑자기 무기력해졌고 0:5가 되었을 때 조금 화가 났으며 0:6이 되었을 땐 기록이 세워지길 바랬다. 11년 4월 30일 비가 오던 문학에서 전북에게 2:6으로 진 이후 첫 6실점인데 이왕이면 7실점을 하는 것, 한 경기에서 두 명이 해트트릭을 하는 것. 제리치가 4번째 골을 넣으며 7실점이 되었지만 두번째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올해 강원에게 1무 2패, 4득 12실점이 되었고, 디에고는 산토스를 이어 인천 학살자가 되고 있다. 제리치 역시. 원정 경기를 보러가서 앉아 있기는 처음이었다. 잘해야 응원을 하는 것인가, 응원을 해야 잘하는 것인가. 뭐가 되었든 오늘은 둘 다 아니었다. 어쨌든 다시 리그..
- Total
- Today
- Yesterday
- 하창래
- 남준재
- 포항
- 한석종
- 숭의아레나
- 인천유나이티드
- 무고사
- 포세이돈
- 문선민
- gs
- 부노자
- 김보섭
- 북패
- 대구
- 클래식
- 인천
- 강원
- 정동윤
- 아길라르
- 이진형
- 12시즌
- K리그1
- 대한민국
- 쿠비
- K리그
- 안데르센
- K리그클래식
- 조현우
- 월드컵
- 13시즌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