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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for Respect_2013

이천수, 이천수!

풋뽈포리스펙트 2013. 1. 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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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와 16강전. 교체투입 된 고대생 이천수가 말디니의 뒷통수를 후려 찬 것을 아직도 기억한다.

2005년 K리그에서 기세등등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축구는 혼자 하는거야'를 가르쳐주며 우승컵을 가뿐히 들어올리던 모습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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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스포츠서울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묻는다며 이천수를 뽑는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뛴 적이 없던 그지만 그의 모습이 좋았다. 실력과 당돌함을 갖춘 희귀종.

겸손함이 미덕인 이 바닥에서 그의 당돌함은 결국 스스로를 옥죄고 말았다. 그를 바보로 만드는 언론. 슈퍼스타가 나오길 바라면서 뒤에서 욕하기 바쁜 사람들.

어쨌든.

그가 인천과 링크 되었다니. 구단주가 그를 원한다니.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숭의 아레나에서 뛴다니! 어려움이 많겠지만 난 그가 꼭 인천과 계약 했으면 좋겠다.

실력으로 말하는게 프로라면 그는 이미 프로 오브 프로다. 할만은 많지만 그가 오길 바라며 여기서 줄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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