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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이 발표된 후, 여전히 르꼬끄 사의 듸쟌이 이모양 이꼴이라 이렇게 나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그래서 '내가 르꼬끄 디자이너 보다 훨 낫다' 라는 말이 나오고, 르꼬끄가 각 팀의 아이텐티티의 파괴한다고 생각하시죠. 그것보다 더욱 놀랐던건 허정무 감독님을 왜 비난하냐, 역시 싸가지 인천 서포터즈다, 성적만 좋으면 장땡이다- 라는 해괴망측한 이야기가 나돌고 있지요.

참 몰라도 너무 모르십니다.
괜히 감독님 및 프런트를 비난하고, 유니폼 수정을 요구 하겠습니까. 다 이유가 있으니까 비난을 하겠죠. 특히나 전통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신 분께는-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검색하던 중, 르꼬끄의 공식 블로그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들어가보니 유니폼 발표회의 포스팅이 올라와 있더군요. 그래서 아직 상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질문을 남겼습니다.


질문을 남기면서 혹시 민감한 사항이라 답변을 못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보니까 답변이 올라왔더라고요. 친절하게 답변을 남겨주신 르꼬끄 블로그 운영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답변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은 르꼬끄 사의 결정이 아닌, 인천 유나이티드의 요청으로 제작되었습니다(공식 블로그인 만큼 믿을 수 있는 답변이죠). 그렇다면 당연히 이런 요상한 듸쟌을 요청한 감독님 및 프런트에게 비난을 향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과연 인천 프런트들이 바보일까요? 그들은 줄곧 파검 유니폼을 사용했던 사람들입니다! 빨간색을 넣으면 팬들의 반발이 어떻게 있을지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빨간색을 누가 넣을 것일까요? 국대의 추억을 잊지 못하시는 그분, 그분만이 가능한거 아닐까요?

포털 댓글들을 보면 정확한 상황도 모르시면서 마치 그 자리에 있던 것 처럼, 자신이 다 알고 있는 것 처럼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글이 그러한 무지를 바로 잡는데 일조하기를 바랍니다. (*)

- 모든 캡쳐사진은 르꼬끄 공식 블로그에서 캡쳐하였습니다.
- http://blog.naver.com/lcs_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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