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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님의 발언으로 인해 이 파검 유니폼은 전통이 없는 유니폼이 되었습니다. 05년부터 11년까지 줄곧 파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는데 전통이 아니라니;;

그간 이것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징하는 색상이고 절대불변이라 생각하며 입고 다녔던 내 얼굴이 화끈 거리네요. 전통도 없는 유니폼을 입고 다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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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스포츠 투데이>

허정무 감독님 감사합니다. 부임 1년 반만에 전통도 없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세계적인 구단처럼 유니폼도 정체성 없이 바꿔주시다니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시민주주로 창단된 인천 유나이티드는 어느새 인천시민이 주인이 아닌 구단이 되었습니다. 말로만 시민, 시민- 하지만 언제나 배척하고 자기들 쑥덕쑥덕 처리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차라리 기업구단이면 말이라도 안 하겠습니다.

댓글들이 정말 가관입니다. 성적만 좋으면 되지 않냐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정말 무섭습니다. 우리가 언제 우승을 바랬습니까? 언제 상위권이길 바랬나요? 우리의 청춘과 열정이 담긴 구단과 함께 성장하고 정체성을 굳건히 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우리의 전통을 부정하는 사람에게 잘못된건 당신이라고 말하는게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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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랑스러운 앰블런이 오늘처럼 안타깝고 처량하게 느껴지는건 처음이네요.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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