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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for Respect_2019

190630 18R v 강원

풋뽈포리스펙트 2019. 7. 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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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2 강원
무고사 / 정조국(2)
@인천축구전용경기장
9,061명

이긴 다는건 어떤 기분일까?🤔

물론 그 기분은 전반까지 들었다. 무고사가 피니셔의 면모를 보여줬고 김동민은 좋은 의미로 미쳐 날뛰었다. 강원은 점유율은 인천의 강한 압박에 힘을 못썼다.

핸드볼을 하려면 북패 김원식 정도 해야한다. 김원식은 공을 쳐냈지만 와서 맞은거였고, 김진야는 공이 와서 맞았지만 쳐낸거였다. 그 차이였다. PK를 내주며 흐름이 이상해졌고 정조국은 클래스를 보여주며 역전을 시켜버렸다. 이제 역전의 강원인건가.

지고 있을 때 인천이 늘 그러는 것처럼 부단히 노력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왜 지고 있으면 힘이 나는 인천일까?

인천은 11패를 기록했고, 강원을 상대로 홈에서 3,162일만에 패배했고, 남준재는 K리그 200경기 출전 기념을 했으며, 생일을 맞은 김진야는 눈물을 보였다. 경기 초반 높았던 텐션은 정신차려 인천과 함께 사그러 들었다. 그런 경기였다. 그리고 이강인이 왔다.

1. 인천유나이티드 행사에 시즌티켓홀더를 우대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인스타그램에는 이강인 사인회에 대한 줄서기, 그 중 시즌티켓홀더가 먼저 입장 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불만의 글들이 있었다. 헛소리일 뿐이다.

2. 핫하디 핫한 이강인이 왔지만 주인공은 언제나 인천 선수들이었고 결과도 그렇게 되길 바랬다. 하지만 패배로 이강인만 남게 되는 경기가 되었다. 멋진 승리로 이강인을 완전히 잊게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인천이 인천 같아서 한숨만 나온다.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크로스를 올릴 수 있는, 슛팅을 할 수 있는 윙어가 절실하다.

이재성의 첫 출전. 기대가 많았는데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 그런지 몇 몇 위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기대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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