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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for Respect_2018

18, 38R v 전남 (H)

풋뽈포리스펙트 2018. 12. 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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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9위, 잔류. K리그1 핵인싸파검


18 12 1 14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초반에 전남의 기세가 좋았지만 같지는 않았다. 그런 기분이 때가 있다. 그리고 남준재 발리 원더골이 들어갔을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준재. 여름에 인천으로 와서 분위기를 만들고, 피치 위에서 헌신하고 중요할 때마다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인천에서 시즌 마다 사실 세번째 항상 최고의 활약을 펼쳐주는데 올해도 그랬다. 다음 시즌에 하락, 이적으로 이어지는 루틴은 이제 끝냈으면.


남준재가 얻어낸 PK 무고사 성공시켰다. 무고사. 초반에는 케빈보다 투쟁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다. 언제나 we are strong 외쳤고 인천 앰블런을 가리키는 셀레브레이션은 모두의 심장을 뛰게했다💪🏻. 시즌 19 4어시스트. 데얀이 가지고 있던 인천 외국인 선수의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무고사가 깨면서 잔류에 큰 힘이 되었다.


작년 여름의 문선민 최악이었고 여전히 그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의 드리블은 수비수에게 바로 막히기일수였지만 와중에 14 6어시스트를 해냈다. 여전히 평가절하 되고 있는데 그가 보여준 세번째 골은 그의 능력을 더이상 의심할 바가 없게 만들었다. 작년의 문선민은 이제 보내주자. 군대가 그의 발목을 잡지만 내년에는 인천에 있는다고하니 아내피셜, 27 문선민의 기분 좋은 관제탑을 기다려도 좋을 같다.


선수의 골로 강등이 확정된 전남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의리의 전남. 작년부터 우리를 위해 애쓰던 전남은 올해도 인천에게 승점을 10점이나 주고 K리그2 떠나게 되었다. 내년에 못본다는 것이 아쉽지만 만나게 된다면 그때도 아낌없이 주는 전남이길.


인천 강등을 외치던 북패가 상주에게 패하면서 본인들이 강등 처지가 되었고, 상주가 10, 인천이 9위로 순위가 정해졌다.


마지막 38라운드. 하나하나 거론하기 힘들 정도로 모두가 잘해주었고 11명이 하나처럼 느껴질 정도로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몸을 풀던 박종진의 갑툭튀로 밸런스가 잠시 깨지긴 했지만ㅋㅋ 그리고 유료 관중수만 9,123명이었고 이상이 관중들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S석은 감히 몇 년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다.


존중하지 않는 서포터를 보면서 때는 잉글랜드 같은 문화가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했다. 하지만 독일 같은 문화가 맞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정답은 없다.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건 아메바 아닌가. 항상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고쳐나가고. 안에는 당연히 존중이 있어야할테고. 부분은 다시 진지하게 글로 남겨보고 싶다.


시즌 내내 고통 받았지만 결국 웃어버렸다. 이렇게 시즌이 끝났고, 최고의 경기를 있어서 행복하다. 어제의 경기가 여전히 맴돈다.  번 적이 없는데 풀영상을 다시보기 해야겠다.


그리고 시즌 정리도 해야겠지. 아직 말이 많다.


인천 3:1 전남

G: 남준재, 무고사(P), 문선민 / 허용준

유료 관중: 9,123

사진 출처: MBC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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