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해외축구는 어느 순간부터 딱히 보지는 않지만, 챔피언스리그는 가끔 본다. 4강전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경기, AS로마와 리버풀 경기를 각각 하이라이트로 보고 문득 생각나서 리버풀 감독인 클롭의 인터뷰도 챙겨보았다. 얼마 전 처음 클롭의 인터뷰를 보고 뿅- 가버렸던지라.


http://m.sports.naver.com/video.nhn?id=424282

말이 필요없다. 길어도 한 번 보시라. 인터뷰 속에 경기 평가, 위트, 센스, 단호함 등 다양한 표현을 느낄 수 있다.

반면 K리그 감독들은 어떠한가 ​선수들도 마찬가지​ 생각해보면 고개가 절레절레. 뻔한 표현, 뻔한 단어로 인터뷰를 한다. 팀을 위해서, 조직력을 잘 다듬어서, 다음에는…

감독이 전술 잘 짜고 훈련 잘 시키면 되는거 아니겠냐만은 그것을 팬들에게도 잘 전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린 같은 목표를 향해가는 동지가 아니던가.

어쨌든 좋아하는 팬들의 얼굴을 봤다고 말하며 웃음 짓는 클롭의 모습에서, 그의 진정성을 느꼈다.

반응형

'Football for Respect_20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기형 감독의 사퇴  (0) 2018.05.12
18, 12R v SK (H)  (0) 2018.05.05
18, 10R v 경남 (H)  (0) 2018.04.29
Football for Respect  (5) 2018.04.23
18, 8R v 수원 (H)  (0) 2018.04.22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