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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의 경기.
18년 8월 8일 19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바보 같은 경기가 계속 되고 있지만 오늘은 올해 최악의 경기라고 말하고 싶다. 리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기회를 받았음에도 열심히 뛰지 않는 것, 실력이 없는 것 모두 자신들이 후보일 수 밖에 없음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아니면 인천의 셔츠를 입는 것에 자부심이 없는걸까. 그것도 아니라면 프로선수가 되는 것을 이루어서일까.
목포시청은 대부분 간절했고, 실력을 보여줬고, 자신들이 왜 주전인지를 알려주었다. 그 차이였을까. 결국 실력은 한 끗 차이였고 중요한건 언제나 멘탈이었단 것일까. 올해 가장 아름다운 골을 보았다. 인천이 아닌 목포시청 22번 김상욱에 의해서.
그리고 인천은 아시아로 나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보내고 말았다.
다급하게 인천 벤치 멤버들이 몸을 풀었고 문선민이 들어왔지만 아무 소용 없는 일이었다. 조주영을 빼고 이우혁을 넣은건 의문이었고, 김보섭은 최악이었다.
인천 1:2 목포시청
G: 임은수 / 김상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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