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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영 감독: 졌잘싸? 프로에서 통하지 않는 얘기라고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9. 1. 18:48
29라운드 인천 대구 경기에 대한 글에 적으려다 생각해 보는 바가 많아 따로 적어본다.졌지만 잘 싸웠다경기가 끝나면 줄곧 했던 말 같다. 그래, 이 정도면 잘했어. 아깝다, 이길 수 있었는데. 졌지만 잘 싸웠네! 최선을 다한 나 자신 또는 팀에게 해주는 위로이고 이번 경기는 잊어버리자는 긍정적인 말. 애써 날 세워서 예민하게 해 봤자 다음 경기에 영향이 있을 수도 았으니까.아! 프로에서는 통하지 않는 이야기. 관점을 달리하니 최영근 감독님의 말씀이 맞다. 잘 싸웠다면 이기는 게 당연한 결과 아닌가? 졌잘싸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했던 것은 잘 싸운 게 아니라 잘 버틴 90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저번 전북과의 경기는 잘 싸우지 못해서 진 것이고, 이번 대구와의 경기는 용맹하게 끝까지 잘 싸워서 이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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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K리그1 29라운드, 인천vs대구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9. 1. 17:13
2024년 8월 31일 19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 관중수: 11,994명 인천 2 / 무고사(49분), 김도혁(63분) 전북 1 / 정치인(17분)경기 내용, 경기 결과 모든 데이터가 다 앞서는데 왜 지지? 지난 전북과의 경기 후 최영근 감독님이 라커룸에서 하신 말씀이다. 경기의 모든 부분에서 앞서는데 지는 상황. 득점이 없는 현실. 하지만 이번 대구와의 경기는 달랐다. 데이터도 앞서고 경기 결과도 가져왔다. 한 경기만에 이렇게 또 달라진다고? 결과를 달라지게 만든 무고사와 김도혁 https://m.youtube.com/watch?v=o14TXhy_ZvQ골 장면은 위 영상에서 확인 김도혁은 볼 컨트롤이 상당히 좋지 않아 경기력에 의문이 생겼었지만, 역시 대구의 행운은 김도혁을 외면하지 않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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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라탄석 (더블, 트윈)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8. 31. 19:09
인천유나이티드가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또는 숭의아레나 또는 인천축구경기장)에는 라탄석이 있다. 정식 명칭은 ‘라탄 테라스 존‘인데 대부분 라탄석이라고 부른다. 너무 편하고 좋은데 후기가 없어서 내가 적어본다. 읽어보시고 참고하시라. 라탄석은 작년 가을쯤 처음 만들어졌고 올해 두 번, 더블과 트윈을 각각 한 번씩 이용해 보았다.- 1 구성 2인(더블, 트윈), 4인, 5인, 6인, 8인 의외로 3인석이 없는 게 아쉽다. - 2 가격 2인(더블) 54,000원 2인(트윈) 59,000원 4인 115,000원 5인 140,000원 6인 170,000원 8인 220,000원 여기에 인당 천 원씩 예매수수료가 붙는다. 대충 1인당 3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다. W나 테이블석, 하이네켄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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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1 연습경기, 인천vs리만Football for Respect_2023 2024. 8. 31. 00:13
2023년 8월 1일 19시 30분@인천축구전용경기장관중수: ? (4,000여명으로 추정)인천 1 / 제르소리만 0어느덧 1년이 넘은 경기에 대한 이야기지만, 2023년에 있었던 인천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이하 아챔) 경기들에 대한 글들을 쓰지 않고 지나가는 것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에 대해 적는 풋뽈포리스펙트의 직무유기에 해당하기에 이제서라도 두서없이 적어본다.2022년을 리그 4위로 마치며 2023 아챔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된 인천. 인천에게 아챔은 정말 꿈에서나 그리던 일이었는데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며 비로소 참가하게 되었다. (그때도 믿기지 않았고, 아챔 경기를 봤고, 1년이 지나서 글을 적는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베트남 ‘하이퐁‘과 홍콩 ‘레인저스‘의 승리팀과 플레이오프를 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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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국가대표 최우진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8. 26. 19:02
지난 토요일, 전북에게 0:1로 패해서 11위가 되었던 인천은, 같은 날 포항 1:2 대구, 어제 대전이 김천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함과 동시에 12위, 꼴찌로 내려앉았다.그동안 9위에서 열심히 버텼던 것 같은데 (대구 전북 대전의 동반 삽질로) 드디어 최하위가 되었다.그렇게 맞이한 씁쓸한 월요일.뜬금없는 글 하나가 올라왔다.최우진 국대 선발???꼴찌팀에서 국대가 나왔다고?얼마만의 국가대표인가. 유병수와 문선민을 이어 6여 년 만에 국가대표가 선발된 것이다. 그것도 홍명보 감독의 시즌2 첫 경기를 위해서. 평택 진위 FC에서 뛰고 졸업 후 2023년에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선수. 작년 강원과의 리그 31라운드를 통해 처음 뛰는 모습을 보았고 초반에 조금 얼타는 모습을 보였지만 무난한 데뷔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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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 vs 토트넘 홋스퍼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8. 25. 22:52
2024년 7월 31일 20시 00분@서울월드컵경기장관중수: 63,395명팀K리그 3 / 일류첸코 (51, 53분), 오베르단 (80분)토트넘 홋스퍼 4 / 쿨루셉스키 (28분), 손흥민 (37, 45+1분), 랭크셔 (66분)외국팀이 한국에 와서 경기 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 인천과 하는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 그리고 더위 속에서 있고 싶지 않아서. 그런데 이번에는 뭔가 끌림이 있었다.1 앞으로 손흥민의 클럽 경기를 볼 일이 있을까2 팀K리그에 요니치도 뽑혔으니까티켓 오픈일에는 완전히 잊고 있어서 에몌를 하지 못했다.생각날 때마다 틈틈이 들어가서 취소표를 기다렸고 몇 번의 예매, 취소 끝에 좋은 자리를 예매할 수 있었다.예매 팁이라면 취소표를 끝까지 노려라(...)(근데 뮌헨, 토트넘 경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