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for Respect
내 블로그 이름, 풋볼 포 리스펙트. 왜 이걸로 지었냐고 묻는다면, 글쎄, 축구 뿐만 아니라 그걸 둘러싼 모든 것들 그러니까 구단, 직원, 선수, 코치, 서포터즈, 문화… 그리고 많은 요소들이 존중 받고 또 존중하길 바라는데에 있었다. 존중하고 있는가? 서포터즈에 대한 순수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개인의 삶을 포기했다고 볼 수 없지만—누군가는 그렇다고 하겠지만 본인이 좋아서 하는걸 포기했다고 보기는 어렵지— 개인의 시간과 돈과 그 외의 것들을 투자하면서 팀을 응원한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고, 팀이 힘을 내는 원동력이 된다. 틀림없다. 구단과 선수와 코치는 그들을 존중해야하고 더 나은 경기를 위해 한발 더 뛰어야 한다. 한발 더. 그렇지 않다면? 한발 더 뛰지 않아 보인다고, 내 눈에 그렇게 보인다고 그들에..
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4. 23.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