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의 패배의 스코어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걸개를 축협에서 펼치지 못하게 해서 후반전 응원 보이콧(을 해서 오오오오 니뽕- 니잇뽕 소리만 들렸구나)을 해버린 붉은악마가 중요한건 아니고. 발톱의 때만도 못하던 일본의 수준은 이미 우리를 넘어선지 꽤 오래 되버린거 같다. 특히 유소년들 수준에선 더욱. 일본만큼은 때려잡아야 한다! 는 멘탈의 투쟁도 지금 이 시대의 선수들에겐 많이 부족하니(원숭이 흉내나 내는 세레머니나 하는 수준이니) 때려잡기는 커녕 경기 후 애꿎은 뒷통수만 긁기에 급급해지는건 아닌가 싶다. 완전한 반코트임에도 불구하고, 동궈가 절실했던 공격진과 뭘 하고 싶은건지(오른쪽만 탈탈 털고 싶었지만 별로 되지도 않는 개인기를 선보인 김창수만 믿었던건지) 알 수 없던 전술로 헤..
축구 좋아하세요? 아니, 국내축구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 소연이 같은 여자가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시작. 평일경기는 어쩐지 알 수 없는 적막감을 늘 가져온다. 고된 하루를 끝내고 보는 경기라서? 평일경기가 띄엄띄엄 있어서? 뭐 어쨌든 간에 그 분위기는 와본 사람만이 느낄테니 너도 오길. 같이 느껴보자. 이미지출처- 트위터 오늘의 경기는 축협(이라고 쓰고 뭐라고 읽나요?)이 주관하는 퐈컵 16강전. 근래 16강에서 매번 졌고 발표한 스쿼드를 보니 뙇. 이건 레알상무에게 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명단이었다.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축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었다. 영원한 후보도, 영원한 주전도 없는 축구판. '고맙다. 경기도 못뛰는 후보를 뽑아줘서.' 혹은 '후보 안 건들면 다친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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