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5R- 인천:포항
성남에게 1:4로 진 경기를 야근 하면서 중계로 설렁설렁 보고 든 생각. 수비가 형편 없다면 공격수가 본 때를 보여주는 것도 괜찮을텐데. 이어진 포항과는 15라운드. 연패로 이어지면 DTD가 될 우려가 있어 조금 걱정스러웠던 경기. 경기 전에 친목질도 있고. 경기 중엔 원 러브를 외치기도 하고. 누가누가 더 잘 만들었나(물론 내꺼가 최고), 게이트기를 힘껏 들어올리기도 하고. 어디에 있나, 포항여신님 찾아보기도 하고. 어처구니 없던 김태윤의 공처리에 이은 황진성의 기가막힌 골이 나왔을 때 까지만 해도 오늘도 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확실히 개개인 능력은 포항선수들이 좋아보였다. 게다가 움직임도 좋고. 윽- 승패를 가르는 조건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 생각 중 하나는 세컨볼을 얼마니 많이 차지 하느냐다..
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6. 30.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