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할 때면.
초딩 3학년. 우물쭈물 아무것도 할 줄 모르던 쭈구리.친구의 권유로 처음 축구를 하게 되었다. 처음 해봤지만 그날 골도 넣었고 "이거 꽤나 재밌는데!" 즐거움을 느꼈다.94 미국 월드컵을 보며 완전히 빠져들었고 그후 시간이 날 적 마다 축구, 축구 그놈의 축구. 많은 스포츠 종목 중에 축구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었고 내가 축구만큼 잘하는 것도 없었다.터질 것 같은 심장, 거친 호흡, 후들거리는 허벅지 그리고 빠르게 돌아가는 머리.뭐든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대로 될 때의 희열감이란. 착착 상대의 다리에 붙는 패스, 정확한 크로스. "와, 장난 없는데!" 군시절 고참의 눈에 띄어서 이등병 때부터 줄곧 공격수를 하며 휴가도 받아봤고, 과 대표로 체육대회에 나가 골도 넣었다.서른이 된 지금도 공을 찬다. 어설프게 ..
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4. 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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