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1 수원 명준재 / 타가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1,132명 내가 경기장에 갔을 때 관중이 만 명 넘게 온다면, 그건 인천이 지거나 비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까지 그랬고 이번 경기도 그랬다😞 성남에게 승리하며 자신감이 높았고, 유상철 감독에게 무언가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췌장암 4기라고 감독이 밝혔다. 그의 쾌유를 빈다) 그를 위해 조금 더 투쟁적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타가트에게 빠르게 골을 먹혔고, 수원은 늘 그렇듯 더러운 경기를 했고, 인천은 방법을 찾지 못했다. 전반을 그렇게 보냈고 지고 있을 때 인천은 역시 기대해야한다. 쉼 없이 공격했고 기회를 만들었고 VAR로 PK가 취소 되기도 했지만 결국 명준재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90분에 놓은 골. 무덤덤..
수원 3:1 인천 염기훈(p), 타가트(2) / 김정호 @수원월드컵경기장 12,250명 전반전. 작년 데뷔 후 인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정호는 저 멀리 뒤에서 달려왔고, 높이 뛰었고, 인천에서 이런 골이? 할만한 멋진 헤더로 골을 기록했다. 빠르게 나온 동점골로 10년만에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거란 생각도 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수원은 라인을 높게 올렸고, 경기를 지배했고, 인천을 괴롭혔다. 막느라 바쁜 와중에 역습의 기회가 있었지만 패스 미스가 넘쳐났다. 프로란 무엇인가🤨 무고사가 힘을 못쓰면서 공격력은 암울했고, 허용준은 말도 안되는 드리블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졌다. 하지만 콩푸엉의 기술을 보았다. 특히 김진야와의 2:1 패스는 소오름이었는데, 골로만 기록 됐다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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