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을 준비하면서 가장 핫한 소식은 문선민의 전북행 아닐까. 문선민이 떠나기 전 인터뷰로 시끄러웠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 인천을 떠나야한다는 것. 인터뷰로 인천팬들이 시끌했던건 정인환 이후 오랜만인듯하다. 물론 조수혁도 있었는데 내가 관심이 없던건지 아니면 그가 유명하지 않았던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올해까지 있을거 같았던 국가대표급 선수는 내 예상을 틀리게 만들며 전북으로 떠났고, 또 많은 선수들이 인천을 떠났다. 군대로, 경주로, 포항으로 멀리 태국으로. 어쩌다 인천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인천팬이 되면서 많은 인천 선수들을 보냈다. 정혁처럼 내가 좋아했던 선수들도 있고 이름 한번 불러보지 못하고 보낸 선수들도 있다. 그러면서 이름을 외우지 않는게 마음 편하다는 것도 깨달았고. 우리는 여..
별 생각 없이 네이버를 켰는데 눈에 익은 이름이 있었다. 문선민. 문선민이란 이름이 흔한 이름도 아니고 월드컵 이후 실시간에 올라올 이유도 없는데 이름이 있어서 갑자기 가슴이 덜컥했다. 설마 이적한거야? 라는 생각으로 이름을 눌렀고, 다행이도 인터뷰 외에 기사는 찾아 볼 수 없었다. 휴. 때마침 여름 이적시장이 열렸고, 이근호도 강원에서 울산으로 이적했고 한 때 포항과도 링크가 있던 문선민이라 월드컵을 활약삼아 이적을 했나 했다. 작년과 같은 실력이라면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지 않은가. 그는 현재 무고사와 함께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이다. 남준재를 믿는다 문선민의 와이프님이 인천 서포터이시니 이적을 쉽게 허락하지 않.. 아닐수도? 저번 인터뷰 기사를 보..
02년 월드컵 때 할머니가 자신을 잘 볼 수 있게 노란색으로 염색을 하고 중원을 휘저었던 진공청소기, 06년 월드컵 때 원정 첫승의 멤버, 10년 월드컵에선 UFC 선수 못지 않은 니킥을 선보이고 비셀 고베 시절엔 전대미문의 백패스 자책골을 기록한 선수. 바로 나미리, 니킴, 나밀킴 N I KIM 김남일 선수가 인천으로 이적한다. 하지만 난 위의 이야기보다 04년 숭의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의 홈경기에서 중원을 유린하고 골까지 넣은 전남 선수로 더 기억에 남는다. 왜? 군대시절 휴가 나와서 본 경기였기 때문이다-_-;; 어쨌든 풍부한 경험의 김남일 선수가 인천으로 오다니 웰컴백! 고향으로의 복귀를 환영한다. 비록 제이리그가 가고 싶다는 드립을 쳤던 그였기에, 갈 곳이 없어져서 온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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