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가까이
1. 개인사정으로 대전 원정을 떠나지 못했다. 부랴부랴 일정을 끝내고 집으로 들어와 스포티브이를 켰다. 2. 선수보단 구단이 먼저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조금 더 좋아하는 선수도 있고 딱히 좋아하지 않는 선수도 있다. 그중 이윤표가 있다. 트위터에서의 달갑지 않은 언변. 그라운드에서의 투박함. 정인환과 안정적인 중앙수비를 보여주지만 그래도 그닥. 3. 후반이 시작됐고 얼마 후 이보의 아름다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뒤쪽에서 자유로운 몸이 된 한 선수가 깔끔한 헤딩슛을 성공 시켰다. 16번 이윤표. 흠- 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가 손짓을 하며 선수들을 모있다. 그리고 묵념. 출처: @DCFCPRESS 4. 소름이 돋으며 눈물이 핑- 돌았다. 많은 사람들은 '뭐지?' 하며 의아해했지만 난 알았다. 고 한휘현 형님..
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9. 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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