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19R vs 대구 (H)
헬로. 하이, 인천. 인천놈들 아무도 없나? 라고 머쓱하게 적어본다. 몇년만인지. 그와 별개로 공은 계속 굴러갔고, 인천의 축구 역시 그 자리에서 우리를 만났다. 나 역시. 축구가 차지하던 비중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줄어들었지만 다시 풋뽈포리스펙트에 글을 남기는건 그 의지를 더 이상 줄이지 않겠다는 의지일수도 있겠다. 어디가서 자랑할 수준도 아닌 글솜씨이기에 작은 기억을 남겨두고자 다시 끄적여본다. 17년 7월 8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꿉꿉한 날씨 속의 대구와의 경기는 조현우와 심판, 두 키워드로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는 그들이 있기에, 나 역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흐름은 꽤나 괜찮았다. 전방의 파괴력은 없었지만 그동안 나를 힘빠지게 했던 패스는 어쩐 일..
Football for Respect_2017
2017. 7. 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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