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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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아시아로 갈 준비Football for Respect_2023 2024. 11. 27. 12:43
첫 경기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결정되고 김포 하네다 왕복 티켓을 예매했다. 일본은 여러 번 갔지만 1박으로 갈 수밖에 없어서 최대한 시내로 들어오는 시간을 줄이고자 했다. 가격은 비쌌지만 시간이 부족한 나에게 좋은 선택이었다. 요코하마는 하네다 공항이랑 가깝고 열차비용도 저렴하니깐.아챔용 머플러가 나왔다고 하여 부랴부랴 경기장에서 구매했다. 뭐든지 품절이 빠른지라 경쟁이 심했다. 어쨌든 아챔 굿즈라니 실감이 조금 났다.아챔 홈킷은 나왔지만 아챔 패치는 블루마켓에 준비되지 않았다. 출국 전에 나오지 몰라서 인터넷에서 패치 2개를 구매해서 직접 부착했다. 열부착이라 다리미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었다.기다리고 기다리던 티켓 예매가 오픈되어 예매를 진행했다. 나 포함 다른 두 분 거도 같이 예매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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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이명주의 눈물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6. 09:27
후반 12분 김동민과 교체된 이명주는 교체를 위해 뛰어보면서 유니폼으로 눈가를 연신 닦아냈다. 그리고 벤치에 앉아 수건을 뒤집어쓰고 고개를 숙였다. 눈물이었을까?2022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인천으로 이적한 이명주는 올해까지 3년을 뛰었다. 2022년 34경기 4골 5도움으로 리그 4위와 구단 첫 아챔 진출을 이끌었고, 2023년 25경기 2골 1도움, 올해 27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박스 투 박스를 장악하는 미드필더였고 인천의 핵심이었다. 2022년 이동수, 여름, 이강현 누가 나와도 이명주는 조화로웠고 그런 인천은 상대에게 위협적인 팀이었다. 하지만 2023년 신진호가 영입되면서 둘은 공존하지 못했고 삐그덕 거리는 모습이 되었다. 결국은 스탯도 떨어지며 팀도 강등.축구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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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무고사, 득점왕 무고사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5. 08:07
후반 40분쯤? 인천에게 문제가 발생했다. 송시우를 투입하면서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는데 이범수 골키퍼가 펀칭을 하다가 팔에 부상을 당한 것이다. 경기를 못 뛴다는 신호가 나왔는데 엥? 우리는 교체 카드가 없는데요? 잠시 후 무고사가 자신이 골키퍼를 한다는 제스처를 몇 번 보냈고 민성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했다. 몇 번의 선방과 안정적인 캐치 그리고 1실점. 추가 시간이 7분이 주어졌는데 무고사는 든든하게 골대를 지키고 3:1 승리로 이끌었다. 이게 된다고?무고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싱글벙글 자신의 활약에 만족한 듯했다. 하긴 축구 선수로 지내면서 얼마나 있을 일인가. 게다가 무고사는 15득점으로 2024시즌 득점왕🏆이 되었다. 골 넣는 골키퍼라뇨? 15득점 1실점이라는 전대미문의 득점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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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유종의 미 kick off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4. 13:47
고민 고민하던 끝에 대구에 내려왔다. 2024년 K리그1의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 그동안 대구에 오면 먹었던 샤이라멘에서 라멘을 먹었고, 이디야에 들렸다 경기장에 왔다.이제 킥 오프 17분 전.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내년을 기약하는 경기를 해줬으면 한다. 아무 의미 없는 경기일수도 있고, 어쩌면 많은 의미를 담은 경기일수도 있다. 그것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만들어 낼 결과. 모쪼록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성의껏 뛰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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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과 검정색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3. 14:55
왜 인천의 색깔은 파란색과 검은색일까. 구단 앰블럼을 디자인하신 분은 왜 파랑 검정 노랑을 넣을 생각을 했을까. 오랜만에 구단 홈페이지를 찾아갔다.https://www.incheonutd.com/club/intro.php 인천유나이티드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incheonutd.com기존의 타 구단에서 사용하지 않은 타원형의 SHAPE을 활용하였으며, 타원과 YELLOW COLOR는 원만함, 화합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형상으로 인천시, 시민, 기업이 화합하는 이미지와 인천을 상징하는 닻, 바른길로 이끄는 방향키, 날개의 형상을 조합하여 프로축구계의 새로운 리더가 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상징화하였습니다.노랑은 원만함을 나타나는데 파랑 검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없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으면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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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는 떠날까 남을까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2. 15:33
인천이 강등되면서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의 거취가 중요해졌다. 수많은 선수가 왔다 가고, 또 오는 인천이지만 역대 선수 중 무고사만큼 중요한 선수가 있을까.2018년, 데얀의 추천을 받고 인천에 입단했다는 무고사는 그 해 19골을 폭격하며 문선민, 아길라르와 함께 MMA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19년 14골, 20년 12골, 21년 9골, 22년 14골을 넣으며 인천=무고사라는 공식을 성립하게 된다. 22년에는 전반기에만 기록한 골인데 그때 결정력은 말이 안 되는 수준이었다.그런 그가 22년 후반기 갑작스레 바이아웃이 발동되며 J리그의 비셀 고베로 이적하게 된다. 연봉이 2배 올랐으니 (약 20억)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고 인천팬들은 아쉽지만 눈물로 그를 보내줬다.그리고 1년 후 여름 이적 시장이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