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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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K리그 37라운드, 인천vs대전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17. 11:17
2024년 11월 10일 16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관중수: 14,633명 인천 1 / 제르소(45분) 대전 2 / 마사(6분), 안톤(15분) 긴장된 마음으로 경기장을 갔던 것이 얼마만이었을까. 덤덤하게 질 것이다, 아무 일 일어나지 않을 거야라며 나 자신을 진정시켰다. 하지만 하지만 마지막까지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백3를 보호하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어서였을까 아니면 대전에게 조금 더 운이 좋았을까. 굴절된 공이 마사에게로, 흐른 공이 안톤에게로 가면서 초반 15분 만에 2실점을 하고 말았다. 역전승이라고는 올시즌 해본 적이 없는 인천이기에 그 두골은 너무 타격이 컸다. 급히 문지환을 넣으며 수비를 강화했고 이 부분은 이후 무실점으로 이어졌다. 선발로 문지환을 내세웠더라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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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2 ACL 플레이오프, 인천vs하이퐁FCFootball for Respect_2023 2024. 11. 8. 10:16
2023년 8월 22일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관중수: 5,206명 인천 3 / 천성훈(17분), 에르난데스(100분), 제르소(117분) 하이퐁 1 / 유리(5분)설레었을까, 무덤덤했을까. 인천 축구를 본격적으로 본 것은 06년부터였고(우리 가족은 모두 시민주주로 03년 창단 때 힘을 보탰다) 그 후 오랜 시간이 흘렀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그건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리그였다. 05년 준우승 때 나갔으면 좋았겠지만 그땐 지금과 같은 아챔이 아니었다. 2012년에 아챔을 보러 성남에 다녀왔다. 우리 경기도 아닌데. http://oldschool1979.tistory.com/m/35 12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성남:나고야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열리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꿈의 무대를 본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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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7 K리그 32라운드, 인천vs포항카테고리 없음 2024. 9. 28. 12:57
2024년 9월 27일 19시 30분 @포항스틸야드 관중수: 6,332명 인천 0 포항 1 / 조르지(82분) 9월 3경기에서 1무 2패. 0득점 3실점. 결과가 말해주듯이 골을 넣을 선수가 있지만 없다. 무고사라는 리그 득점 1위(14골)를 달리는 선수가 있지만 도무지 이용할 수가 없다. 중앙에서 볼을 밀어주는 선수도, 사이드에서 볼을 올려주는 선수도 없으니 무고사가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는 것이다. 제르소? 몇 번의 부상 이후 스피드만 빼고 모든 걸 잃었다. 김민석, 김성민 같은 젊은 친구들도 높은 에너지 레벨이 보이지 않는다. 신진호, 이명주? 많이 뛰는 것만으로 안된다. 결국 후반에 중앙수비수인 김건희를 공격 위치에 놓았는데 이렇게 할 거면 지난 조성환 감독 때와 다를게 뭐가 있을까. 물론 최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