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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7 K리그 32라운드, 인천vs포항카테고리 없음 2024. 9. 28. 12:57728x90반응형
2024년 9월 27일 19시 30분
@포항스틸야드
관중수: 6,332명
인천 0
포항 1 / 조르지(82분)
9월 3경기에서 1무 2패. 0득점 3실점.
결과가 말해주듯이 골을 넣을 선수가 있지만 없다.
무고사라는 리그 득점 1위(14골)를 달리는 선수가 있지만 도무지 이용할 수가 없다. 중앙에서 볼을 밀어주는 선수도, 사이드에서 볼을 올려주는 선수도 없으니 무고사가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는 것이다.
제르소? 몇 번의 부상 이후 스피드만 빼고 모든 걸 잃었다. 김민석, 김성민 같은 젊은 친구들도 높은 에너지 레벨이 보이지 않는다. 신진호, 이명주? 많이 뛰는 것만으로 안된다. 결국 후반에 중앙수비수인 김건희를 공격 위치에 놓았는데 이렇게 할 거면 지난 조성환 감독 때와 다를게 뭐가 있을까.
물론 최영근 감독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넘겨받은 스쿼드는 밸런스가 무너질 때로 무너진 상태였는데.
그 많았던 중앙 미드필더들, 공격수인 천성훈과 에르난데스를 보내면서 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던 걸까.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데 누가 넣어준단 말인가.요니치의 핸드볼 파울로 PK가 선언되었고, 이범수가 방향을 읽고 몸은 던졌지만 그의 겨드랑이 사이로 공이 빠져나가며 실점을 하게 되었다. 지지부진했던 경기는 그렇게 0:1로 패배하게 되었다. 대전도 울산에게 패배했지만 승점을 쌓지 못하며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제 남은 건 6경기. 파이널로 나뉘기 전에는 강원과의 홈경기 하나가 남았다. 올해 홈에서는 처참하게도 2승 5무 8패로 리그 꼴찌 기록인데 어떤 기대를 가져야 할지 희망을 봐야 할지 모르겠다. 강원한테 올해 2패 아닌가?
여러 가지로 너무 어려운 시즌이 되어버렸다.728x90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