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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4 7R v 울산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4. 14. 18:27
인천 0:3 울산 주니오, 김인성(2) @인천축구전용경기장 6,145명 5연패 했으니 구단 차원에서 환불이라도 해줘야 아닌가 싶기도 하고. 30분 신진호가 퇴장 당했을 때 무승부라도 기대했다. 상대가 열 명이지만 울산의 수비는 정말 대단했기에 한 골이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 일어났다. 남준재가 42분 퇴장 당했고 오히려 두 골을 더 먹혔다. 몇 가지 생각이 든다. 허용준을 보다보면 쿠비가 그립다. 못하기는 둘 다 매한가지지만 쿠비는 활력이라도 불어 넣었는데🤦🏻♂️ 김동석이 낫냐, 하마드가 낫냐🤷🏻♂️ 패스 연습은 하는 것일까. 기본기에 해당하는거라 연습을 안 하는거라면 오늘부터 얼른 연습을 추천한다. 패스 미스가 넘치니까 공격은 커녕 중원에서터 볼을 잃고 수비하기에 급급하다. 수비가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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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1 4R v 수원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4. 2. 22:01
수원 3:1 인천 염기훈(p), 타가트(2) / 김정호 @수원월드컵경기장 12,250명 전반전. 작년 데뷔 후 인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정호는 저 멀리 뒤에서 달려왔고, 높이 뛰었고, 인천에서 이런 골이? 할만한 멋진 헤더로 골을 기록했다. 빠르게 나온 동점골로 10년만에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거란 생각도 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수원은 라인을 높게 올렸고, 경기를 지배했고, 인천을 괴롭혔다. 막느라 바쁜 와중에 역습의 기회가 있었지만 패스 미스가 넘쳐났다. 프로란 무엇인가🤨 무고사가 힘을 못쓰면서 공격력은 암울했고, 허용준은 말도 안되는 드리블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졌다. 하지만 콩푸엉의 기술을 보았다. 특히 김진야와의 2:1 패스는 소오름이었는데, 골로만 기록 됐다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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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3. 13. 19:46
대구에 갔을 때 공정율을 보고 관심이 생겼던 대구축구전용구장. 이제는 DGB대구은행파크와 포레스트 아레나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그곳이 완공이 되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내 블로그 유입키워드를 보면 꽤 많은 수치를 대구축전용구장이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있는 곳의 개장을 축하한다. DGB대구은행파크는 MLS의 경기장을 참고해서 지었다는데 TV를 통해 처음 봤을 때 '어? 미국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었다. 여름에 유럽팀들이 찾아가 경기를 했을 때 보던 그 느낌이랄까.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라는 최고의 경기장을 가진 인천의 지지자로서 경기장이 부럽지는 않지만 벤치 의자는 부러움 ㅠㅠ 요즘 대구의 경기력이 꽤나 대단하고 부럽다고 느끼고 있다. 세징야, 에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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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9 2R v 경남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3. 10. 23:54
인천 2:1 경남 남준재, 무고사 / 박기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 8,108명 초반 경남의 모습은 작년 준우승 팀 다웠다. 짜임새가 있었고 그 중심에는 네베가가 있었다. 그와 짝을 이룬 쿠니모토는 어찌된 일인지 텐션이 꽤 높은거 같았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조금 침착했더라면. 그 짜임새를 부신건 무고사의 패스였다. 남준재가 빈 공간을 침투하며 패스를 받았고 강력한 슛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후 인천은 주도권을 잡았고, 허공에 패스를 해대서 '오른발의 파괴자'라는 별명이 머쓱해진 하마드의 패스를 무고사가 컷백의 정석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치다니. 인천이? 🤔 경남의 머치가 교체 투입되었고 남준재를 병원으로 보내면서 분위기는 상당히 과열되었고 거친 경기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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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2 1R v SK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3. 2. 21:20
인천 1:1 SK 무고사(p) / 이창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8,541명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었지만 겨우내 개막만을 기다리던 많은 032들을 막지는 못했다. 인천 곳곳에서 그리고 나는 올해도 서울에서😊 작년 5위를 차지했고, 개막전에서 만날 때마다 늘 우울함을 안겨줬던 SK는 초반 인천의 공세에 당황한듯 했지만 이창민의 원더골 이후 평점심을 보여줬다. 감귤타카는 아길라르의 합류로 조금 더 정교해졌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몇몇 기회에서 마무리가 된다면 올해도 높은 순위에 있을 팀임을 보여줬다. 좋은 선수들로 보강한 인천에게 기대가 꽤 컸는데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30분 이후 기세를 잃었고 실점 이후 분위기 마저 잃는 모습이었다. 다행히 VAR로 PK를 얻었고 무고사가 깨끗하게 성공. 다시 힘을 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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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2. 16. 12:31
한 때 7실점이라는 구단 최다 실점 레코드를 기록하며 넘쳐나는 실점으로 앞날이 살짝 불투명했지만, 지난 감독들이 그랬듯 막판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K리그1에 잔류시킨 안데르센 감독의 본격적인 시즌. [공격]문선민을 보냈지만 we are strong 무고사를 지켜냄과 동시에 허용준이라는 좋은 선수를 의리의 전남으로부터 영입했다. 지난 시즌 9골 2도움이라는 스탯도 좋지만 무엇보다 고요한을 어깨로 쳐버리는 그의 패기가 마음에 든다. 누군가 인천 축구는 거칠다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너무 착하다. 조금 더 거칠어질 필요도 있는데 허용준에게 그런 부분을 기대한다. 이어 강원에서 오게 된 문창진, 부상에서 벗어난 김대경, 들쭉날쭉하지만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김보섭이 제 몫만 한다면 쏠쏠할테고, 이어 베트남 A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