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축구화

축구인들을 위한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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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서 슈퍼플라이 레더 FG가 있다고 했고, 천연잔디용인데 인조잔디에서 차다가 스터드가 부러진 경우가 있다고 했다. 최상위 등급이라 30만원 대인데 스터드 두어개 부러졌다고 안 신을 수도 없는 터. 나이키에 축구화를 보냈고 AS를 요청했다. 이럴라고 대기업 제품 사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AS 불가. 스터드만 고칠 수 없었고 창갈이도 안 된다고 하는데 고쳐놓으라고 할 수도 없었다. ​나이키 망해라 열 번도 안 신었고 무엇보다 선물 받은거라 버릴 수도 없는데 어쩐담. 검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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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축구화? 동대문에 있는 금성축구화에서 스터드를 고쳐준다는 글을 찾았고 카페에 가입하여 문의해보니 할 수 있다는 답변. 기쁜 마음으로 얼마 전에 다녀왔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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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찾아가면 명성에 비해 ​초라​ 작은 가게에 놀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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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드 개당 만원이랑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작업해서 총 3만원에 해결. 아직 신어 보지 못해서 어떤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아깝게 버릴 뻔한 제품을 다시 신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글을 읽고 축구화를 수선할 일이 있으신 분은 <금성축구화>를 검색해보길. 스터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업을 해주신다. 방문도 되고, 택배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