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숭의아레나로 홈구장을 변경한 후 문학월드컵경기장은 잊혀져 간다. 딱히 갈이 일도 없고.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돈이 없어서 경기는 못봤지만, 스페인 전에 처음 응원하러 경기장에 갔었다. 그 웅장함이란- 그 후 경기장을 들락날락. 10년의 시간이 흘렀고 발길은 숭의 아레나로 돌려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전용경기장을 얻은건 기쁘지만 불과 10년만에 문학을 떠나버린건 마음이 좋진 않다. 조금 더 역사를 쌓았으면 좋았을텐데. 가끔 내셔널리그의 인천 코레일 경기를 보러가고 풋살을 하러 근처에 가면 여전히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문학 칼바람이 휘몰아쳐서 잿빛을 흘리고 있지만. 인천 코레일이 홈구장으로 쓰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아 활기차고 새로운 역사를 쌓아갔으면 좋겠다. 그..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석양이 아름다웠던 오늘은, 사랑하는 그녀(그)와 데이트 하기 좋은 날이었다. 그러나 발길은 축구화를 챙겨서 문학 풋살장으로-_- 도착하니 나와 같은 한무리가 있어서 위로가 되었다ㅎ (위 사진은 포세이돈이 아닙니다!) 어제 약속된대로 짜장면내기 풋살시합에 돌입! 하하호호 웃던 웃음기가 조금 빠지고 조금은 진지한 경기가 두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런 축구 밖에 모르는 바보들ㅠ_-) 역전과 역전을 거듭한 경기는 여섯골을 기록한 소년가장인 나와(으쓱!) 등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승근이 덕분에 7:7로 무승부! 승부차기로 넘어가서 3:1로 승리^_^ 즐거운 마음으로 가을 저녁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다ㅎ 가끔 내기 풋살하는데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것에 도움을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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