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석양이 아름다웠던 오늘은, 사랑하는 그녀(그)와 데이트 하기 좋은 날이었다. 그러나 발길은 축구화를 챙겨서 문학 풋살장으로-_- 도착하니 나와 같은 한무리가 있어서 위로가 되었다ㅎ
(위 사진은 포세이돈이 아닙니다!)
어제 약속된대로 짜장면내기 풋살시합에 돌입! 하하호호 웃던 웃음기가 조금 빠지고 조금은 진지한 경기가 두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런 축구 밖에 모르는 바보들ㅠ_-)
역전과 역전을 거듭한 경기는 여섯골을 기록한 소년가장인 나와(으쓱!) 등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승근이 덕분에 7:7로 무승부! 승부차기로 넘어가서 3:1로 승리^_^
즐거운 마음으로 가을 저녁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다ㅎ 가끔 내기 풋살하는데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즐거운 포세이돈 풋살이 계속되길~
집에 가기 아쉬운 영혼들, 도연 주영 혜리 나래와 함께한 스무디킹- 더 많은 잡담을 못해서 아쉬웠다ㅠ
데이트 하기 정말 좋았던 날! 풋살과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의 데이트였다고 생각하면 제법 괜찮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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