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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 vs 토트넘 홋스퍼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8. 25. 22:52
2024년 7월 31일 20시 00분@서울월드컵경기장관중수: 63,395명팀K리그 3 / 일류첸코 (51, 53분), 오베르단 (80분)토트넘 홋스퍼 4 / 쿨루셉스키 (28분), 손흥민 (37, 45+1분), 랭크셔 (66분)외국팀이 한국에 와서 경기 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 인천과 하는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 그리고 더위 속에서 있고 싶지 않아서. 그런데 이번에는 뭔가 끌림이 있었다.1 앞으로 손흥민의 클럽 경기를 볼 일이 있을까2 팀K리그에 요니치도 뽑혔으니까티켓 오픈일에는 완전히 잊고 있어서 에몌를 하지 못했다.생각날 때마다 틈틈이 들어가서 취소표를 기다렸고 몇 번의 예매, 취소 끝에 좋은 자리를 예매할 수 있었다.예매 팁이라면 취소표를 끝까지 노려라(...)(근데 뮌헨, 토트넘 경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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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4 K리그1 28라운드, 인천vs전북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8. 25. 16:40
2024년 8월 24일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관중수: 15,422명 인천 0 전북 1 / 김진규(7분) 경기장에 가서 항상 외치는 말이 있다. ‘끝까지. 끝까지.’ 볼이 나가기 전까지, 심판의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는 자신의 플레이를 멈추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모든 상황에서 ‘도전’은 필수니까.전북의 에르난데스는 볼에 대한 도전을 해냈다. 인천의 골대 왼쪽 부분에서 나갈 것처럼 보였던 볼을 따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그 볼은 인천 수비를 넘어 김진규에게 도착했고 그는 어려움 없이 가볍게 골을 넣었다. 그것이 결승골이 될 줄은 몰랐다. 인천이 마냥 무기력했던 것은 아니었다. 초반부터 꾸준히 저돌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김도혁과 이명주의 슈팅, 오프사이드가 되어버린 김건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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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결국 잔류했다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12. 3. 21:33
인천은 결국 잔류했다. 시즌 시작 전 엄청난 기대를 했었는데, 이상하리라만큼 예전과 똑같은 길을 걸으며 하위권에서 허덕 거리다니 과학은 과학인가 싶다. 초반 1승 1무를 기록했을 때만해도…🤤 홈에서 경남한테 이기고 상주를 이길 때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었는가. 홈에서 2승은 정말 반성해야한다. 관중은 늘어나는데 이기지를 못하는건 노를 젓지 않는거랑 같다. 7승 13무 18패. 18패는 창단이래 최다 패배다. 종전 기록은 작년 16패(10승 12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작년의 전남, 올해의 SK가 없었다면 이미 K리그2를 경험하고 있지 않을까 싶지만 어쨌든 살아남았다. 우리는 강등권 싸움이 시즌의 목표였던가? 현실적으로 그럴 스쿼드는 아니었는데. 그렇다면 감독? 그래서 감독이 바뀌었다. 그렇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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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4 37R v 상주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11. 25. 08:48
인천 2:0 상주 문창진, 케힌데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1,463명 비가 내렸고, 서울에서 인천으로 가는 길을 멀었고, 주차장은 이미 가득 차버렸다. 개장 이래 차가 이렇게 많은 적이 있던가 싶을정도🤔 그래서 전반전은 보지도 못하고. 후반전은 완벽했다. 부상에서 돌아 온 부노자는 여전히 믿음직했고, 이재성은 길목대장이었다. 뺏거나, 막거나. 유상철 감독의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들어 온 두 선수가 골을 넣었으니. 세가지 새로운 일이 생겼다. 1. 유상철 감독의 홈 첫 승 2. 관중이 만 명 넘었을 때 나의 직관 첫 승 3. 케힌데의 데뷔골 문창진의 골이 원더풀이라면 케힌데는 원원더풀👏🏻 SK가 수원에 지면서 K리그2 강등이 확정되었고, 경제인 중 경인이 10위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것도 리그 마지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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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7 33R v 수원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11. 20. 21:16
인천 1:1 수원 명준재 / 타가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1,132명 내가 경기장에 갔을 때 관중이 만 명 넘게 온다면, 그건 인천이 지거나 비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까지 그랬고 이번 경기도 그랬다😞 성남에게 승리하며 자신감이 높았고, 유상철 감독에게 무언가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췌장암 4기라고 감독이 밝혔다. 그의 쾌유를 빈다) 그를 위해 조금 더 투쟁적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타가트에게 빠르게 골을 먹혔고, 수원은 늘 그렇듯 더러운 경기를 했고, 인천은 방법을 찾지 못했다. 전반을 그렇게 보냈고 지고 있을 때 인천은 역시 기대해야한다. 쉼 없이 공격했고 기회를 만들었고 VAR로 PK가 취소 되기도 했지만 결국 명준재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90분에 놓은 골. 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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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9 32R v 강원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9. 29. 20:36
강원 2:2 인천 이영재, 강지훈 / 마하지, 무고사 @춘천송암스포츠타운 3,326명 가을이 아닌 여름 날씨. 햇볓은 뜨거웠다. 전반전은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슛 다운 슛도 못해보고 수비에서는 김동민과 정동윤이 실수 연발이었다. 결국 골 또 골. 0:2로 전반이 끝났다. 사람들은 비난을, 욕을 했다. 늘 듣기 싫을 뿐이다. 45분이 남았는데. 그리고 우리는 강등권인데. 경기력 보다는 승점 얻는 것이 중요할 때 아닌가. 제발, 욕은 그만🤫🤐 강원의 수비는 단단했다. 어지간한 지역은 다 커버가 됐고 특히 압박이 좋았다. 압박하다가 공 뺏기고 공간 털리는 인천 보다 한 수 위였다. 그러니 순위도 위겠지만. 케힌데가 빨리 투입되길 바랬다. 이런 경기는 패스 경기보다 그냥 전방에 때려 넣고 어떻게든 넣기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