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for Respect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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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33R v 전북 (A)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10. 22. 00:00
인천은 K리그1에 있을 자격이 있다⚫️🔵 18년 10월 20일 14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안데르센 감독의 인터뷰로 시작해볼까 한다. 안데르센 감독은 “K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80분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고 한 뒤 “운이 좋지 않았으며 마지막 실점 장면에서 집중력을 잃었다”며 후반 42분 이동국에게 허용한 실점을 안타까워 했다. 이어 그는 “K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한 것은 희망적이다. 선수들은 따로 말 할 게 없을 만큼 잘 하고 있다”며 스플릿 라운드에서의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안데르센 감독은 “오늘 우리가 상대한 것은 전북과 함께 3명이 있다”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도 표출했다. 잔류 경쟁에 대해서는 “우리가 오늘 3실점할 경기는 아니었다. 실점 후에도 좋은 기회가 있었다. 오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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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대한민국 v 우루과이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10. 13. 15:14
손흥민의 클래쓰. 18년 10월 13일 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이벤트로 매진 된 A팀 평가전을 볼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작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처음 봤던 손흥민. 그 때는 암울한 경기력이었는데 이번 경기에는 달랐다. 스피드는 물론 테크닉까지 겸비했으니 단연 눈에 띠는건 당연했다. 다만 슛팅 다운 슛팅을 못본게 아쉬움. 그 외 남태희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았다. 손흥민과 남태희 그리고 황희찬으로 구성된 2선의 개인기와 3선에서 기성용이 뿌려주는 롱패스는 벤투 감독의 전술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 수 있는 모습이었다. 김영권은 미끄러지면 실점의 빌미가 되었는데 그는 상암과는 좋지 않은 인연이 계속 되는 것 같다. 관중 소리가 너무 컸어요. 빼애액 날씨는 추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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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R리그 v GS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10. 11. 23:24
R리그를 본게 얼마만이더라🤔 18년 10월 9일 15시 @GS챔피언스파크 12년 문학보조경기장에서 R리그를 본 이후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R리그가 폐지 되면서 자연스레 잊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다시 R리그가 재개 되었고, 기회가 되어서 소모임 사람들과 다녀왔다. 중요한 경기가 아니니 집중도가 떨어지고 별 생각 없이 봤던 것은 사실. 1군 선수들 이름도 못 외우는데 2군 선수들까지 보려니 조금 헷갈렸지만 그래도 열심히 등번호를 보면 경기를 관람했다. 화요일이었지만 한글날 휴일을 맞아 꽤 많은 사람들이 오셨고, 경기가 끝나고는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다. 물론 나도. 막는 사람도 없으니 더욱 가까이, 어려움 없이 선수를 만날 수 있는 R리그 경기. 다시 경기로 돌아와서, 결과는 인천이 2:3으로 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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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구전용구장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10. 7. 14:25
어제 대구스타디움을 갔을 때 모니터에서 봤던 영상. 드론으로 촬영 된 공정률 88%의 대구축구전용구장(포레스트아레나)의 모습. https://m.youtube.com/watch?v=QVEGghEmesk 대구FC는 내년 3월, 6만 6천석의 매머드 대구스타디움을 떠나 1만 2천석의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의 소식은 아니지만, 12년 벌써ㄷㄷ 문학경기장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숭의아레나)로 경기장을 옮기던 인천의 모습이 생각나고, 또 대구의 새로운 경기장의 모습이 멋져보여서 소식을 남겨본다. 대구축구전용구장 관련 기사 http://naver.me/FdN9fyBO 그래서 어제 인천이 이겨야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인천과 대구가 같이 K리그1에 남아야 내년에 저 경기장을 가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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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32R v 대구 (A)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10. 6. 18:39
빅픽쳐 문선민과 골만 넣으면 되는 무고사💪🏻 18년 10월 16일 14시 @대구스타디움 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포항 ㅂㄷㅂㄷ K리그를 보러 가봤지만 KTX를 타고 간 것은 처음이었다. 태풍 소식에 경기가 취소될까 불안해하면서도 서울역에서 탑승, 가는 도중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하여 안도하였고 두시간 걸려 동대구역에 도착했다. 그저 빛, 조현우 효과가 떨어진 것인지 태풍 때문인지는 몰라도 관중 수는 참으로 적었다. 그리고 비는 오지 않았다. 상승세의 대구답게 공격적이었고 그들의 빌드업 역시 훌륭했다. 검증 된 외국인 선수 세징야와 에드가는 위협적이었고 강윤구와 류재문은 인천의 오른쪽을 두들겼다. 몇 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정동윤은 그들을 잘 막아주었고 그가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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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31R v 경남 (H)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9. 30. 19:46
분위기가 결과를 만들었다. 18년 9월 30일 1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느껴지는 기운이 가끔 있다. 오늘은 이길거 같은데? 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꽤 많은 관중이 와서도 그랬지만 절실한 기운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잘못된 느낌이었는데? 라고 생각한건 경기가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부터였다. 경남은 괜히 2위가 우린 12위 아니었다. 안타깝게도 경남 선수들의 레벨은 인천보다 조금 더 높았다. 쉽게 볼을 잃지 않았고 빌드업은 꽤 쉽게 이루어졌다. 게다가 전방에 말컹에 버티면서 공을 받으면 슛팅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이 단단하면서 부드러웠다. 움직임 또한 인천에 비해 빠르면서 멈추지 않았고. K리그2에서 올라 온 팀이라고 보기 어려운, 밸런스가 잘 맞춰준 팀이었다. 김종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