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for Respect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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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R- GS:인천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3. 9. 23:10
인천 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원정. 상대는 북패. 개막전에서 공격력이 다소 아쉬웠기에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까 했는데 기우였다. 화창한 날씨. 데이트 하기 좋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난지도를 찾는 마음이란ㅠ_- 그깟 공놀이! '진공청소기'의 위엄을 되찾은 김남일은 중원을 휘젓고 다녔고 이석현은 신인 답게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포백도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다른건 못해도 헤딩 하나는 잘하는 정인환이 빠지니 공중볼에 약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남준재가 아디를 놓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아, 젠장. 그러나 예전의 쉽게 지지 않는 인천다운 모습을 되찾으며 북패의 공격했고 미드필더가 수비를 넘기는 창의적인 패스가 여러번 나왔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득점은 이석현의 멋진 중거리슛이 김용대를 뚫고 골대로 통통통- 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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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사무국 직원들에게 고함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3. 9. 01:27
구단에서 팬과 미추홀보이즈에게 고하기에 나 또한 구단에 고해본다. 1.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시에서는 프로축구팀 창단을 외쳤고 시민구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주주를 1주당 5천원으로 공모했다. 우리 가족 또한 기쁘게 70주 가량 사들였고 가격은 35만원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쉽지 않은 결정과 가격이었다(현재 가치도 35만원이기에). 2. 사무국 직원은 공무원? 시민, 시, 공기업의 자본이 투입 되면서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탄생하였고 올해로 10년째가 되었다. 하지만 그동안 시민은 언제나 철저히 배재되어 왔다. 주주들에게 개막전 초대장만 보내는 것을 끝으로 경영상황에 관해서는 일절 참여시키지 않는다. 구단 내에서 속닥속닥 밀실정책이 이루어지고 추진하는 꼴이다(그렇다고 잘되는 것도 그닥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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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R- 인천:경남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3. 4. 22:24
오랜만에 위 제목으로 글을 쓸 수 있어서 기뻐요 뿌잉. 지난 3일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이름의 K리그 클래식이 개막하였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4일. 첫 상대는 경남FC. 어느 순간부터 녹녹치 않은 팀이 되어버린 경남이 개막전 상대로 결정되어 아쉬움이 있었다. 무승부 할 것 같았기에- 무척 쌀쌀한 날씨임에도 15000명의 관중이 입장하였다. 그래서 "올!" 하고 외쳤는데 알고 보니 종교단체에서 일반 관중을 몰아내고 자리를 차지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인 시츄에이션; 시에서 요청하고 구단에서 받아들였다는 썰이 있는데 뽱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나이가 서른인지라 놀러도 가야했고(끙;) 결혼식도 가야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일 얘기 사는 얘기도 해야했던지라 60분이 되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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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유나이티드 13시즌 개막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3. 3. 01:58
꽤나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기운이 향긋 솟아 오르면서 1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남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 클래식의 긴 여정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김봉길 마에스트로의 지휘봉. 정혁, 이규로 등이 떠났지만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보여줄 앙상블. 게다가 선수로서 가장 좋아하는 리천수 동무의 합류. 그래서 이 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다. 김형범이 합류한 경남이 꽤 껄끄러운 상대이기는 하지만 오늘만큼은 제법 재밌고 괜찮은 결과를 내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느덧 10년차.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05시즌에 뭣 모르고 보여줬던 매서움을 되찾아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내면 좋겠지만, 그보다 인천 유나이티드 특유의 끈끈함을 갖춘 즐겁고 클래식 다운 격 있는 경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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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ica for SALE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2. 19. 00:00
축구 좀 보다보면 유니폼이 갖고 싶고. 축구 좀 하다보면 축구화가 사고 싶고. 그래서 축구를 보다보니 몇개의 레플리카를 구입해왔고, 그러는 사이 삼십대가 되었고, 삼십대라 하면 무릇 점잖 빼야하고, 레플리카는 입어줘야 가치가 있는 법인데 이제 잘 입지를 않고- 하여 몇개의 레플리카를 팝니다. 덤으로 의류도. http://cafe.naver.com/re4mo/136629 레플리카 http://cafe.naver.com/re4mo/136637 의류 혹시 마음에 들면 주저말고 연락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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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는 위성구단인가.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1. 17. 08:41
아직 획정된건 아니지만 이정도 기사가 뜰 정도면 꽤 진척이 나갔다는 이야기. 정인환. 이적료만 두둑히 준다면야. 정혁. 아, 정혁. 넌 안 가면 안 되냐? 이규로. 응? 정인환만 해도 20억 불렀다는데 정혁과 이규로까지해서 +@는 뭘까. 주전선수들인데. 설마 이동국이라도 받을 예정인가? 선수들은 늘 떠났고 새로운 선수들이 왔다. 그래서 빛을 본 선수들은 또다시 떠나가는 무한루프- 인천 유나이티드만 그 자리에 있다면 땅꼬마 메시가 와서 메시아로 떠나간다해도 오케이. 그런데 이건 너무 하잖아. 정인환 혹은 정혁 혹은 이규로 + 듣보면 모를까 주전 세명을 빼나가는 상도덕은 대체 뭘까. 이적제의를 받고 "땡큐"한 구단은 더 뭘까. 아챔은 커녕 K리그로 돌아갈 생각인가? 전북의 위성구단도 아니고. 쪽 존나게 팔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