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파서 경기장 앞 쪽에 있는 할머니
김밥가게에서 김밥 먹고 갔다. 가게는 지저분 하지만 김밥은 맛이 좋다!
내심 2연승을 바랬다!ㅎ 요즘 성남도 좋지 않고 저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었기에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날씨는 경기결과를 미리 알았나보다.
멋진 숭의 아레나의 LED A보드. 선수소개 때 선수들의 강렬한 눈빛을 볼 수가 있다!
우리 선수들의 의지가 보였다. 그런데 마무리가 아쉬웠던 경기. 골대를 세번만 옮겨놨어도 한골을 들어갔을텐데-
이보는 약간의 뻔한 패턴이지만 어쨌든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가지고 들어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자꾸만 빗나가는 슛팅; 욕심은 좋은데 정확도 좀 높여줬으면 좋겠다. 한골이 필요했는데.
이규로는 장기부상에서 벗어나 세번째 출전했다. 이재권과 바꿨을 때 마음에 안 들었는데, 요새 경기력을 보면 괜찮은 트레이드였다고; 끙. 어쨌든 공수면에서 김한섭 보다 좋다. 특히나 크로스는.
난도는 초반의 뒷발질에서 벗어나 중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임대 복귀한다더니 안 가네?
헤딩은 잘하는 정인환.
유현의 순발력.
김재웅은 아직까지 상대를 흔들기에 부족한 모습이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이 와주신거 같아서 좋았다.
이겼으면 더 좋았을텐데- 지난 원정경기처럼 역습으로 실점을 할뻔 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0:0. 18라운동안 무득점은 10경기. 정말 끔찍한 득점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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