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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2 K리그 31라운드, 인천vs울산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9. 28. 12:31728x90반응형
2024년 9월 22일 19시 0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관중수: 13,888명
인천 0
울산 0
1위 팀과 12위 팀의 대결은 흔히 말하는 ‘안 봐도 되는 경기’랄까. 하지만 인천의 경기를 쭈욱 지켜본 분이라면 상대가 ‘울산’ 일 경우 ‘봐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만큼 울산을 잘 괴롭혀왔던 인천.
지난 글에 적었듯이 올해 제일 기억에 남는 경기력의 상대도 울산이었다.
https://oldschool1979.tistory.com/m/213
오랜만에 김민석이 선발 출전하였고 정동윤을 중앙에 배치하며 전술 변화를 보여줬다. 그리고 최고참 88라인의 김준엽이 오른쪽 풀백으로 나왔고.
(여자)아이들 미연의 시축으로 경기 전 분위기는 좋았다. 인천도 나름 압박을 가하며 기회를 엿봤고.
김준엽이 왕성하게 활동해 주며 공수에서 역할을 해주었는데 마무리가 아쉬운 부분이 몇 개 있었다.갈수록 동력이 떨어졌고 울산이 경기를 점유했지만 늘 그렇듯 이범수의 놀라운 선방이 나오며 실점은 없었다. 민경현의 핸드볼 파울로 PK가 선정되었지만 심판의 온필드 리뷰로 취소. 그리고 울산의 결정적 슈팅들이 모두 인천 골대를 외면하며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되었다.
돌이켜보면 딱히 기억에 남지는 않는 경기.
인천이 소중한 1점을 얻었고, 여전히 1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는 것뿐.생각해 보면 가장 활기찬 건 울산의 김판곤 감독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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