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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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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ptsd 뿌시기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1. 08:09
광주월드컵경기장은 여러 번 갔지만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은 작년 0:5 경기 때 처음 가봤다. 처음 간 경기가 처참하니 좋은 기억이 아닐 터. 물론 그 이후 그곳은 약속의 땅이 되었지만 나에겐 업데이트되지 않으니 광주 하면 ptsd가 오기 마련이었다. 7월 14일, 다시 한번 그 경기장을 찾았다.로비 액자가 어떻게 인천이랑 광주 경기인줄 알고 파랑이랑 노랑으로 되어 있는지 🤭이번에는 여행 겸 1박으로 떠났고 홀리데이 인 광주를 숙소로 잡았다. 경기장과는 차로 30분? 정도 걸렸지만 깨끗하고 좋았다. 내년에는 아차차 내년에는 올 일이 없구나 ㅎ.ㅎ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힘들었지만 다행히 해가 지고는 좋았다. 아담하고, 아담하고, 아담한… 경기장.요즘 노라조의 조빈 님께서 광주FC에 푹 빠져계시던데 보기 좋았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