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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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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무고사, 득점왕 무고사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5. 08:07
후반 40분쯤? 인천에게 문제가 발생했다. 송시우를 투입하면서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는데 이범수 골키퍼가 펀칭을 하다가 팔에 부상을 당한 것이다. 경기를 못 뛴다는 신호가 나왔는데 엥? 우리는 교체 카드가 없는데요? 잠시 후 무고사가 자신이 골키퍼를 한다는 제스처를 몇 번 보냈고 민성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했다. 몇 번의 선방과 안정적인 캐치 그리고 1실점. 추가 시간이 7분이 주어졌는데 무고사는 든든하게 골대를 지키고 3:1 승리로 이끌었다. 이게 된다고?무고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싱글벙글 자신의 활약에 만족한 듯했다. 하긴 축구 선수로 지내면서 얼마나 있을 일인가. 게다가 무고사는 15득점으로 2024시즌 득점왕🏆이 되었다. 골 넣는 골키퍼라뇨? 15득점 1실점이라는 전대미문의 득점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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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유종의 미 kick offFootball for Respect_2024 2024. 11. 24. 13:47
고민 고민하던 끝에 대구에 내려왔다. 2024년 K리그1의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 그동안 대구에 오면 먹었던 샤이라멘에서 라멘을 먹었고, 이디야에 들렸다 경기장에 왔다.이제 킥 오프 17분 전.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내년을 기약하는 경기를 해줬으면 한다. 아무 의미 없는 경기일수도 있고, 어쩌면 많은 의미를 담은 경기일수도 있다. 그것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만들어 낼 결과. 모쪼록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성의껏 뛰어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