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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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8R v 수원 (H)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9. 15. 20:42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정신 차릴 심판과 일관성 있는 인천. 18년 9월 15일 1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0경기 무패를 달리던 울산을 3:2로 잠재운 기세와 각국 대표인 문선민, 아길라르, 무고사가 출격하고 2018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진야까지 선발에 이름을 올리니 이제 버무려서 잘 먹기만 하면 되는 경기. 거기다가 예매율이 역대 최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구단의 당부까지 곁들이니 소문은 소문대로 난 경기였다. 그리고 세오가 나간 수원의 최근 성적이 형편 없었잖아? 하지만 늘 그렇듯 킥오프가 되면 누가 먼저랄꺼 없이 누가누가 못하나 시작. 인천이야 슛팅하면 벌금이라도 받는 것인지 접고 또 접고 패스하는 일관성 있는 경기력이었지만 수원은 세오가 나가니 공격력도 같이 사퇴한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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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R v 수원 (A)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7. 18. 23:26
한여름 밤의 꿈. 18년 7월 18일 19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15년 9월 16년 6월 이후 처음 찾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천이 수원 원정에서 09년 이후 승리가 없으니 나 역시 좋은 기억이 있을리가 없다. 다만 경기장은 예쁘네, 라는 생각 뿐. 지난 리뷰에서 강원을 이기지 못한 것이 뼈 아프다고, 앞으로의 일정이 만만치 않다고 했는데 앞선 경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0:3이라는 참담한 패배를 했기에 이번 수원과의 경기는 정말 중요했다. 인천이 비록 꽤 오랜기간 승리가 없더라도 수원 역시 지난 경기에서 0:3으로 전북에게 졌기때문에 이번 경기는 나름 비벼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인천은 나름 꺼낼 수 있는 카드를 다 꺼내고 시작했다. 무고사를 원톱으로, 좌우에 문선민과 남준재를 두고 아길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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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9R- 수원:인천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9. 22. 23:43
ios7 업데이트 하고 나니 사진이 첨부가 안 되네? 이석현의 슛이 조금만 더 감겼더라면 더욱 웃으면서 빅버드를 떠나지 않았을까. 그래도 적지에서 1점을 얻은 것에 박수를. 짝짝짝. 김남일이 단단히 버틴 미드필드와 포백의 발란스는 상당히 좋았다. 수원의 공격의 맥을 딱딱 끊으며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가져왔고 몇 번의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남준재와 한교원 더욱 분발이 요구되는 김재웅은 개인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디오고는 분투했지만 부족했다. 그 개인의 능력을 산토스가 보여주며 선취골 허용. 하지만 높이에서 승산이 높았던 안재준이 동점 헤딩골을 뽑아내며 후반을 기대케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윤표 대신 김태윤의 선발은 탁월. 대부분의 공격을 막아내며 수비를 지휘했다. 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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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R- 인천:수원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3. 12. 12:43
최악의 발권시스템과 경기장관리는 다들 아시는 내용일테니 언급하지 않겠다. (덧. 그냥 최악이었다. 아마추어 오브 아마추어.) 또다시 언제부터인가 무패진행(무승부와 패만 있다)으로 익숙해져갔지만 그래도 약간의 설렘과 기대가 있었다. 확실히 남패전보다는 좋아졌다. 어찌어찌됐든 공격의 꼭지점인 설기현에게 공이 잘 투입되었다. 그러나 그 후는? 설기현은 확실히 윙어 스타일이어서 공을 잡으면 측면으로 빠져나가 크로스를 올린다. 크로스도 불안하긴 했지만 그러한 공격패턴은 제법 성공적이었는데 역시나 그 공을 처리해줄 공격수가 없는게 문제다. 김신욱이 갖고 싶다. 아니면 남일우 좀 써보던가. 문상윤은 대건고 유스출신이라 기대가 많은 선수인데 제법 괜찮은 돌파를 보여주긴 했다. 지켜봐야 할 선수. 김남일의 존재는 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