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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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3R- 성남:인천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3. 17. 14:39
양반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했는데 아챔을 차지하고 FA컵을 차지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망하는건가. 리그 3연패*2에 빛나는 성남일화의 부진이 마음에 걸린다. 지난해 성남 원정 사상 처음으로 승리를 맛보고 찾은 원정. 인천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지만 그래도 상대가 성남인지라 승리를 확신 할 수는 없었다. 사진출처: @runningKOO 하지만 경기가 종료되고 우린 3:1의 스코어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다행이도 사진이 표지로 쓰이는 일은 있었다). 초반 느린 템포와 맞물려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으나 제파로프의 프리킥을 권정혁이 가볍게 잡아낸 후 미묘한 흐림이 우리에게로 왔다. 이후 인천의 강한 압박과 공간창출 능력이 빛을 보였고 한교원이 뒷다리 쑤욱-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이석현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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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8R, 성남:인천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11. 4. 02:08
성남경기에선 대부분 재미를 못봤으니까 사실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했다. 성남은 어웨이유니폼을 홈에서 입는 초강수를 뒀으니까. 뭔가 좀 야한데; 작년엔 스틸야드를 두번 가더니 올해는 탄천이 두번이다. 1. 지금 우리 포백은 리그 탑 수준이다. 박태민-이윤표-정인환-이규로는 좀처럼 무너지지가 않는다. 2. 김남일은 클래스가 높아만 간다. 비록 다음 경기가 쉬고 싶은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한게 아쉽지만; 커팅부터 좌우로 뿌려주기. 그중 남준재에게 패스는 입이 딱 벌어졌다. 갈 곳 없어서 인천 온거 아니구나ㅠ 3. 이보의 슛팅이 정조준이 된다. 두경기 연속골. 초반 그렇게 하늘로 빵빵 날리더니 연말이 다가오니 잘하는거야? 4. 남준재가 오랜만에 활을 쐈다. 두번의 슛팅은 어처구니 없었지만 한방으로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