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밤이에요:) 18년 7월 22일 1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때로는 할 말은 많은데 적을 말이 없어서 리뷰 쓰기가 곤란하다. 오늘도 그러하다. 할많하않 이 경기를 직접 본 사람들은 내 마음을 이해하겠지. 직관하자 인천의 축구를 뭐라고 정의 할 수 있을까? 눈물겨움? 종료 휘슬이 울려퍼졌을 때 눈물이 찔끔 났던건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매번 머릿속을 맴도는 인천유나이티드가 뭐라고, 그게 뭐라고. 그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보러 가는 이유가 뭘까. 하찮은 공놀이, 그 공놀이를 하는 인천에게 너무 많이 빠져버린게 아닐까. 그러다보니 오늘처럼 축구의 매력을 알 수 있는 경기를 보게 되고. 선수들 이름을 적고 경기력에 대해 말하고 싶기도 하지만 오늘은 그저 모두가 다 잘해주었다 라고 쓰..
인천이 다 했다. 18년 4월 7일 1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무고사는 인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가 되어 인천을 떠나게 될까? 3경기 연속 득점을 이루면서 4골을 기록. 그것보다 중요한건 무고사 있음으로 쿠비가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가 있었다. 문선민도 마찬가지. 문선민은 오프더볼일 때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그의 슛팅은 상당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 놓친게 몇 번이더라 특히 키퍼를 넘기는 칩샷은 지난 대구 때 이어 안습ㅠ 그걸 넣어줬더라면 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최종환을 대신해서 박종진이 올 시즌 처음 등장했지만 그 역시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최종환과 교체 되었다. 박종진은 OG를 기록했고 최종환은 AS를 기록했으니 다음에는 최종환이 나오겠지? 어쨌든 인천이 먼저..
몰아칠 때 넣어야 승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17년 8월 5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아챔 탈락 이후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의 남패지만 그럼에도 그들의 경기력은 좋기 때문에, 그럼에도 인천의 성적이 패무패무패였기 때문에, 그래서 무승부를 예상했다. 예상과 다르게 승리를 해주길 바랬지만, 문어도 아니고 0:0 무승부를 맞추게 되다니. 에라이 무슨 내용을 얘기해야 좋을까. 좋았던 내용을 써야할지, 나빴던 얘기를 써야할지. 그래서 여기에 남기는 이유가 뭔가 있어야할텐데. 무척 더운 날씨였고, 관중은 공식적으로 3,397명이었다. 꼴찌팀의 꼴지다운 경기력임에도 이 정도의 관중이 왔다는거에 감사함을 느껴야 하는건지, 아니면 모든 상황이 나빠지는건지. 나조차 '어머 이건 환불 받아야해'라고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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