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1월 27일, 오랜만에 올림픽대표팀(U-23) 경기의 경기를 보러 상암에 다녀왔다.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
6월 19일에 있었던 요르단과의 경기에서는 인천소속의 박준태선수가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는데, 이번엔 준태선수가 탈락해서 딱히 볼 선수는 없었지만 다녀왔다:)
헤헤- 표를 제공해준 선배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험생들 무료초청도 있었지만 날씨가 꽤나 좋아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N석 코너부분에서 봤는데 여유롭게 보기에 좋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 많은 사람 중에 지나가던 원두를 발견 할 줄이야! 잠수타던 원두; 헤어지고 나니 다시 잠수를 타더라-_ -
보다가 2층으로 이동했는데 2층에서 보면 언제나 위닝하는 느낌이 든다; 못하는 애들보면 조종하고 싶다고나 할까;;
결과는 1:0, 조영철의 PK골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내용은 그다지 썩-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카타르 원정 다녀온 직후이고 지난 경기에서는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인천 지지자로서 아무말 말아야지ㅋ
KFA가 후원하고 붉은악마가 판매한 선수실착- 여러가지 물품이 있었지만 대부분 여자선수가 쓰던거여서 흥미가 없었다. 대신 쇼트 두 벌 구입:) 각각 만원과 오천원이니 득템-
하지만 꼭 부스를 N석 안 쪽에다가 설치를 했어야했나? 물론 대부분 경기보러와서 사는거겠지만 지나가던 분들도 구입 할 수 있게 했으면 수익이 조금 더 늘지 않았을까? 그리고 홍보도 없어서 물품이 많이 남았고; 그게 조금 아쉬웠다.
인천경기도 끝나고 심심했는데 경기를 보니 기분은 좋았다. 경기장이 좀 그래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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