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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8R- 인천:전북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4. 21. 20:59
많은 스포츠를 봐왔지만 축구만큼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종목은 없는거 같다. 쾌감.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쾌감이랄까. 천천히 조금씩. 에스석이 가득 찰 것임을 믿는다. 올초 정혁, 이규로, 정인환이 햄버거 세트 마냥 전북으로 주문되어 판매 되었을 때 그들의 빈자리가 클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이 총출동한 첫 경기. 내 생각은 기우 중의 기우. 정혁은 여전히 아쉬운 선수다. 전북의 첫골을 어시했고 종횡무진 피치 위를 누볐다. 다만 인천시절에도 그랬지만 적절한 공간을 지배하지 못하는거 같다. 이규로. 잦은 부상의 여파인지 그의 존재감은 느껴지지도 못했다. 정인환. 헤딩력은 좋지만 킥력이 형편 없음을 예전에도 지적했는데 피케이로 연결 된 백패스, 잦은 킥 실수를 범했다. 결론은 역시 안재준, 이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