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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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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FA컵 16강전- 인천:상주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7. 11. 08:46
축구 좋아하세요? 아니, 국내축구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 소연이 같은 여자가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시작. 평일경기는 어쩐지 알 수 없는 적막감을 늘 가져온다. 고된 하루를 끝내고 보는 경기라서? 평일경기가 띄엄띄엄 있어서? 뭐 어쨌든 간에 그 분위기는 와본 사람만이 느낄테니 너도 오길. 같이 느껴보자. 이미지출처- 트위터 오늘의 경기는 축협(이라고 쓰고 뭐라고 읽나요?)이 주관하는 퐈컵 16강전. 근래 16강에서 매번 졌고 발표한 스쿼드를 보니 뙇. 이건 레알상무에게 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명단이었다.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축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었다. 영원한 후보도, 영원한 주전도 없는 축구판. '고맙다. 경기도 못뛰는 후보를 뽑아줘서.' 혹은 '후보 안 건들면 다친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