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25R- 인천:전남
먹고 사는게 먼저가 되서(아무렴 이게 정상이지만 마음이 편치가 않다) 오랫만에 경기장에 왔다. 몇 경기 빠지면 금세 낯설어 지는 느낌;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사진이 없다. 그저 꿀벌 같았던 전남의 트레이닝복뿐- 남준재. 전남과 남패에서 왜 안 써먹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펄펄 날고 있다. 뛰는 모습은 여전히 재밌지만 기량만큼은 수배는 발전했다. 치달이 아닌 볼 센스가 눈에 띈다. 나머지는 기억이 잘 안 나서 패스. 아, 김남일의 센스는 깜짝 깜짝 놀라게 한다. 경험. 오로지 경기로 말해준다. 그리고 안재준정인환. 둘 다 20번을 달았고 주장이 됐다. 경기는 남준재의 헤딩골(이라고 하기엔 멀었던)로 1:0 인천의 승리. 인천의 기세가 무섭다. 김봉길의 힘.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8. 1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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