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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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1 4R v 수원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4. 2. 22:01
수원 3:1 인천 염기훈(p), 타가트(2) / 김정호 @수원월드컵경기장 12,250명 전반전. 작년 데뷔 후 인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정호는 저 멀리 뒤에서 달려왔고, 높이 뛰었고, 인천에서 이런 골이? 할만한 멋진 헤더로 골을 기록했다. 빠르게 나온 동점골로 10년만에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거란 생각도 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수원은 라인을 높게 올렸고, 경기를 지배했고, 인천을 괴롭혔다. 막느라 바쁜 와중에 역습의 기회가 있었지만 패스 미스가 넘쳐났다. 프로란 무엇인가🤨 무고사가 힘을 못쓰면서 공격력은 암울했고, 허용준은 말도 안되는 드리블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졌다. 하지만 콩푸엉의 기술을 보았다. 특히 김진야와의 2:1 패스는 소오름이었는데, 골로만 기록 됐다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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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8R v 수원 (H)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4. 22. 22:02
골도 넣고, 넣은 만큼 더 먹히고. 18년 4월 22일 1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상주한테 지고, SK한테도 지고 이제는 반등이 필요한 시점. 왼쪽이 늘 탈탈 털리니 김동민을, 고슬기의 경기력에 감독도 의구심이 들었는지 임은수를 기용하며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고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아길라르가 기가 막힌 프리킥으로, 문선민의 뒷공간 돌파에 이은 슛팅으로 골을 기록했지만 전세진의 헤더, 임상협의 터닝슛, 박형진이 차는 순간 아 먹혔다 싶은 중거리슛으로 실점을 했다. 경기력은 좋았는데 이번 라운드도 수비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90분 이후 골 먹히는게 연속 네경기. 기형타임이라고 해야할까? 이번 경기는 이기형 감독의 교체 실패라고 생각한다. 이유가 있겠지만 어쨌든 좌우를 헤집어주는 쿠비와 문선민을 빼고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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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리그, 인천:수원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3. 29. 18:32
날씨 좋은 평일 오후(3월 29일 오후 3시)였다. 오랜만에 문학보조경기장에서 경기를 보았다. 그것도 처음으로 R리그를- 올해부터 만23세 이하 선수들만 참석하도록 규정이 변경되었고(예외 세명),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는 규정없이 뛸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수원선수는 하나도 모르겠더라. 물론 인천도 마찬가지였지만:) 수원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리저브 선수들이긴했지만 혼자서 풀어 나가려고하니 어려울 수 밖에 없었고, 능력 또한 출중하지 않았다. 그에 비해 인천은 패스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수원에 비해 성과도 좋았다. 5:2로 인천이 승리를 거두었는데 무엇보다 박태수가 눈에 띄었다. 2년차인 박태수는 센터백으로 수비진을 잘 이끌었고, 수원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였다. 앞으로 잘 가다듬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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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축구 때문이 아닐까?Football for Respect_2011 2011. 10. 21. 09:19
지난 수요일, 빅버드에서는전대미문의 폭력사건이 일어났다. 이러한 장면은 국내에서열린 경기에서는 처음 보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관중난입이 문제였고, 그전에 니앙의 '오늘의 황당사건'에나 나올 법한, FIFA의 페어플레이를 오일로 사겠다듯한 어처구니 없는 골이 문제였다. 이 골이 없었다면 관중난입도, 케이타의 관중가격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니앙의 골이 나오게 된 이유가 그전에 최성환 선수와 알 선수가 쓰러져 있을 때, 홍순학 선수가 (멈칫멈칫 하는 모습이 있었고, 크로스 올리라는 선수들의 모습이 보였다) 매너없이 볼을 아웃시키지 않고 크로스를 올린게 문제였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공격실패 후 염기훈 선수의 잘못된 볼터치로 인해 아웃시킨거라고- (인터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