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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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1 4R v 수원Football for Respect_2019 2019. 4. 2. 22:01
수원 3:1 인천 염기훈(p), 타가트(2) / 김정호 @수원월드컵경기장 12,250명 전반전. 작년 데뷔 후 인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정호는 저 멀리 뒤에서 달려왔고, 높이 뛰었고, 인천에서 이런 골이? 할만한 멋진 헤더로 골을 기록했다. 빠르게 나온 동점골로 10년만에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거란 생각도 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수원은 라인을 높게 올렸고, 경기를 지배했고, 인천을 괴롭혔다. 막느라 바쁜 와중에 역습의 기회가 있었지만 패스 미스가 넘쳐났다. 프로란 무엇인가🤨 무고사가 힘을 못쓰면서 공격력은 암울했고, 허용준은 말도 안되는 드리블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졌다. 하지만 콩푸엉의 기술을 보았다. 특히 김진야와의 2:1 패스는 소오름이었는데, 골로만 기록 됐다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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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R리그 v GS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10. 11. 23:24
R리그를 본게 얼마만이더라🤔 18년 10월 9일 15시 @GS챔피언스파크 12년 문학보조경기장에서 R리그를 본 이후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R리그가 폐지 되면서 자연스레 잊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다시 R리그가 재개 되었고, 기회가 되어서 소모임 사람들과 다녀왔다. 중요한 경기가 아니니 집중도가 떨어지고 별 생각 없이 봤던 것은 사실. 1군 선수들 이름도 못 외우는데 2군 선수들까지 보려니 조금 헷갈렸지만 그래도 열심히 등번호를 보면 경기를 관람했다. 화요일이었지만 한글날 휴일을 맞아 꽤 많은 사람들이 오셨고, 경기가 끝나고는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다. 물론 나도. 막는 사람도 없으니 더욱 가까이, 어려움 없이 선수를 만날 수 있는 R리그 경기. 다시 경기로 돌아와서, 결과는 인천이 2:3으로 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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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4R v 울산 (H)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5. 22. 01:32
이것이 대건고 스피릿? 18년 5월 20일 1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꽤 재미있는 라인업을 들고 나온 인천이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정호가 선발로 나왔고, 최범경은 데뷔전을 선발로 치루게 되었다. 같은 짝을 이룬 것은 핫한 임은수였고, 명단을 살펴보니 김진야, 김용환도 눈에 띄였다. 대기명단에 이정빈, 김보섭까지. 7명의 공통점은? 모두 U-18팀 대건고 출신이라는 것. 인천에서 요즘 대건고 출신을 찾아보기란 어렵지 않았지만 이렇게 대거 선발로 나온건 드문 일이었다. 등번호가 뒷자리인 친구들이 울산을 맞아 잘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경기가 시작하고 이내 의구심은 기대로 변했다. 임은수와 짝을 이룬 최범경은 데뷔전임에도 꽤 침착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임은수와 호흡도 좋았다. 게다가 김..